[카페] Common Man Coffee Roasters Kuala Lumpur
Common Man Coffee Roasters Kuala Lumpur
TTDI에 위치한 [Common Man Coffee Roasters]는 핫플 중에서도 핫플인 아주 인기가 많은 곳이다.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주말 점심에는 당연히 어딜 가나 사람이 많겠지만 인기가 많은 [Common Man Coffee Roasters]은 핫플이기 때문에 역시나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웨이팅 존에서 한 10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
지금도 운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편에 Coffee Academy도 운영되고 있었고, 깔끔한 내부, 그리고 활기차면서 친절한 직원들도 인상적이었다.
[Flat White]는 고소하긴 하지만 태운 맛이 더 많이 나서 찐함의 정도가 나에겐 강했다. 처음 마실 때에는 고소하니 맛있게 먹었는데 뒷맛이 찐해도 너~어~무 찐했다. 커피 맛으로 유명한 곳인데 역시나 나는 유명한 곳들과는 맞지 않는가 보다.
예전에 갔던 곳이라 먹고 마셨던 메뉴들에 대해서는 기억이 흐릿하긴 하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먹어보았던 [Croissant Croque Monsieur], [Brioche French Toast]은 특별한 맛은 절대 아니었다. [Chai Soy Latte]도 계피 맛이 너무 강한데 맛은 밍숭맹숭한 오묘한 맛이었다. 주문해서 맛보았던 메뉴들만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곳들보다 이곳이 특별히 유명한 이유는 여러모로 잘 모르겠다. 저렴한 가격도 아니고,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먹을 정도의 맛은 절대 아닌 듯한데... 잘 모르겠다.
한 번쯤 TTDI를 갈 일이 있어서 호기심에 [Common Man Coffee Roasters]을 가보는 것은 괜찮은데 굳이 이곳을 들리기 위해서 TTDI, [Common Man Coffee Roasters]을 방문하는 것이라면 비추. 만일 나도 겸사겸사 [Common Man Coffee Roasters]을 들린 것이 아니었다면 시간과 돈이 아까웠을 것 같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