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Kimbab] 88 김밥 : 김밥, 부대찌개, 제육볶음, 돼지 양념 고기, 치즈떡볶이, 김말이

김밥, 부대찌개, 제육볶음, 돼지 양념 고기, 치즈떡볶이, 김말이

 

[김밥]은 정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음식이다. 한국에서도 [김밥] 맛집을 찾아다닐 정도로 김밥을 너무나도 좋아하기 때문에 [88 Kimbab]은 자주 시켜 먹을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출처 : 본인

 

 

[88 김밥]에서 주문할 때에는 [김밥]이 메인일 수밖에는 없어서 [김밥]을 다양한 종류로 시키면서 사이드로 다른 메뉴들을 한 번씩 시켜보는 편이다. 

 

 

[김밥] 외에 제일 자주 주문했던 메뉴는 [부대찌개]인데 [88 Kimbap] 부대찌개는 자극적이고 얼큰하고 [김밥]과 함께 먹으면 무적이다. [부대찌개] 안에는 떡국 떡, 라면, 소세지, 스팸이 들어가있다. 아무래도 몽키아라 스리 하타마스부터 배달로 오다보니까 [부대찌개] 안의 라면은 거의 다 불어서 오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다. 라면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1년에 라면을 먹는 날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고 난 꼬들파인데도 불구하고 [88 김밥]의 [부대찌개] 안에 있는 라면은 퉁퉁 불어와도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그 외에 먹어본 [떡볶이], [치즈 떡볶이], [김말이], [제육볶음], [돼지 양념 고기]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을 정도의 먹을 맛은 아니라서 Pass. 

 

 

출처 : 본인

 

 

[88 김밥]은 어느 [김밥]을 시켜도 정말 다 맛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불고기 김밥]과 [치즈 김밥]이라서 거의 항상 이 2줄을 최소로 시키는 것 같다. 속재로도 풍부하게 넣어주셔서 한 알 한 알 입에 넣으면 꽉 찬 속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 GrabFood, Beepit에다가 당근을 빼달라고 매번 글을 쓰는데 어떤 때에는 보시고 어떤 때에는 누락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약간은 아쉬운데 그걸 감안해도 말레이시아에서 먹어본 [김밥] 중에 [88 김밥]이 제일 맛있었다. 몽키아라 솔라리스 [The 김밥]도 엄청 맛있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먹어보지는 못하여서 비교는 어렵겠지만 3년 넘게 말레이시아에서 먹어본 [김밥] 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곳이 [88 김밥]이다. 주문해본 [김밥]이 웬만해선 다 맛있었고 괜찮았는데 그 중에서도 내 입맛에 제일 맞지 않았던 [김밥]은 [참치 김치 김밥]이었는데 이건 천상계 [묵은지 참치 김밥]을 먹어보아서 그런 거라... 

 

*예전 반찬을 시켜 먹을 때에 [묵은지 참치 김밥]을 따로 주문했는데 이게 찐이었다. 그렇지만 이건 정말 알음알음 부탁을 해서 주문을 했던 터라 지금은 먹을 수 없다. 반찬을 다시 시켜 먹을 수 있는 날이 어서 돌아오면 좋겠다. 

 

 

GrabFood, Beepit 두 개로 다 시켜보았는데 GrabFood가 메뉴 별 가격이 더 비싼 대신에 빨리 오고, Beepit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에 라이더 잡히는 게 GrabFood보다는 느리긴 하다. GrabFood Unlimited 구독하여 할인받아도 Beepit이 메뉴 별 오차 2링깃 정도씩 저렴해서 배달비가 Beepit이 조금 더 비싸긴 해도 총 금액이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 [88 Kimbab]은 Beepit으로 주문하는 걸 추천하지만 메모는 누락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점을 유념하시길.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