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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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91

[영화] 파묘 : Exhuma 파묘 말레이시아에서 "파묘"가 개봉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국가라 무속신앙, 샤머니즘과 관련된 내용이 주가 되는 "파묘"는 2024년에 내가 제일 기대했던 영화였지만 말레이시아에서 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한국에서 개봉한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서 말레이시아에도 개봉해서 나 또한 "파묘" 볼 날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퇴근 후 영화를 보게 되어 제일 가까운 지점에서 영화를 보게 되어 이번에도 GSC MidValley 지점으로 예약했다. 영화관 입장 전 공식 예고편을 보면서 점점 더 기대를 하게 되었다. 오피셜 하게는 2024년 3월 14일로 기입되어 있는데 실제로 영화관에 상영된 날짜는 그전인 2024년 3월 8일 자부터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스포주의 오컬트.. 2024. 3. 26.
[미술관] National Art Gallery National Art Gallery 이전 "Ur-Mu Museum"를 가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 터라 그 이후 가기로 마음먹은 지 무려 1년 만에 드디어! 드디어! "National Art Gallery"를 방문해 보게 되었다. [Culture] - [미술관] Ur-Mu Museum [미술관] Ur-Mu Museum Ur-Mu Museum 짠내 생활을 해야 하는 사정이 닥쳐와, 문화생활은 물론 주말마다 카페를 쏘다니는 것도 못해서 속상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알게 된 은 척박한 말레이시아 문화 su3260ddmy.tistory.com 지금은 "National Art Gallery" 앞까지 가는 MRT가 생겨 이제는 조금 가기 수월해졌다. 뚜벅이 신세이지만 이번엔 은총을 받아 차를 타.. 2024. 2. 13.
[책]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쇼펜하우어"는 말싸움을 잘하는 법 그 짤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었다. 어떤 하루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 "듣똑라"의 "이현" 기자가 밑줄을 치며 읽고 싶은 구절이라고 공유한 내용과 더불어 책 제목이 너무 흥미로워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Culture] - [팟캐스트] 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라디오 [팟캐스트] 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라디오 듣똑라 : 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라이프 어렸을 때 라디오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성시경이 진행했던 , , 또 유희열의 도 즐겨 들었다. 근데 이제 더는 라디오를 찾아 듣지 않는다. 그 대신 로 갈아 su3260ddmy.tistory.com *아포리즘이란? 깊은 체험적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된 형식으.. 2024. 2. 6.
[드라마] 반쪽짜리 거짓말 반쪽짜리 거짓말 아이들이라서 풀어낼 수 있는 그런 순수한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도 그런 깨끗한 작품이라 보게 되었다. 이 단편도 코로나19 격리 때 를 보다가 결국 중 끌리는 작품들을 추리다가 주인공 친구들이 너무 귀여워서 눈길이 갔다. [Culture] - [드라마]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와 위주로 극이 진행되는데 전학 온 가 의 거짓말을 알게 된 순간부터 는 본인의 거짓말을 지켜달라며 열심ㅎ 를 따라다닌다. 는 이야기를 안 한다는 약속을 에게 다짐하고 그 대신 본인의 거짓말도 지켜달라고 제안한다. "너 개뻥 눈감아 줄 테니까 나중에 너도 내 개뻥 눈감아 주는 거야." 개뻥은 개뻥으로 덮자는 아주 귀여운 친구들. *스포주의 는 엄마와 함께 사는 한 부모 가정이었는데, 부모님이 이혼하였다는 사실을 감추기.. 2024. 1. 30.
[드라마]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 스포주의 코로나19의 여파로 난 5일간 꼼짝없이 집에서 격리를 해야 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역시나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책 읽기, 블로그 글쓰기, 밀린 일기 쓰기, 심지어 집에 굴러다니던 퍼즐 맞추기 등과 같이 그 누구보다 슬기로운 격리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여느 때처럼 핸드폰을 뒤적이던 중 드라마 스페셜 2023의 의 줄거리를 보게 되었고 이거다 싶어 바로 찾아보았다. , 이렇게 두 주인공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두 개의 각기 다른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수호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다. 유독 그날따라 엄마는 슬픈 눈으로 초밥이 먹고 싶다며 하교 후 초밥을 사다 줄 것을 부탁한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수호가 목격한.. 2024. 1. 16.
[노래] 흰 수염 고래 흰 수염 고래 Youtube 알고리즘을 통해 이 나온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보게 되었다. 출처 : https://youtu.be/4ZCoootBNYY?si=SL6FRhPbWsY-5LUM 심지어 추석에 방영되었던 방송이던데 갑자기 어쩌다 그 영상이 나온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 영상을 통해서 라는 노래를 알게 되었고 윤도현이 이 영상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정말 위로가 되는 노래였다. 벅차오름은 덤. 출처 : https://youtu.be/Bkv5NIcANyI?si=Xnn2wn9eawqm3_Iv 가사보다 선율을 중시하는 나인데 만큼은 가사와 함께 노래를 듣는 게 훨씬 좋고 위로받는 느낌이라 가사와 노래를 함께 곱씹어 본다.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 2024. 1. 5.
[책]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그렇다고 해서 내 이야기를 할 용기는 없고 또 마음을 온전히 내보이기는 항상 어렵다. 그렇게 무언가를 하기에는 또 귀찮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각이 꼬리를 물고 또 물고 매일을 꾸역꾸역 버텨낸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으니. 일상은 지겹기만 하고, 특히나 연말, 2023년이 지나가는 이 시기가 아쉽기만 하던 이때에 이 책 를 추천받았다. 비단 많은 에세이 책이 그렇듯 도 누군가에겐 너무 뻔한 말일 수도 있지만 지쳐있던 누군에겐 또 딱 맞는 책일 수도 있다. 바로 그게 나!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내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아직까지도 내 마음에 꽉 차있어서 속으로 삼키는 일이 더 많았고 또 스스로 답을 찾으려고 했다. 이야기를 함으로.. 2023. 12. 26.
[영화] 잠 : Sleep 잠 바야흐로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고 난 후 이때가 아니라면 영화도 보지 못하고 일에 치여 살 것 같다는 생각에 예매한 영화가 바로 이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한국 영화는 상영하는 관도 별로 없을뿐더러 상영 시간도 다양하지 않아서 그 상영시간에 내가 맞춰야 한다. 그래서 퇴근 후 KLCC로 거의 뛰다시피 해서 결국 보게 된 영화였다. * 마약 스캔들이 터지기 전인 9월에 본 영화였지만 미뤄지고 또 미뤄지다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업로드. 영화 보기 전 실제로 , 이 영화가 결말을 위한 영화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영화를 보는 내내 그 결말이 무엇일까 하며 머리를 굴렸는데 내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영화이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여서 영화를 보고 나서도 계속해서 곱씹게 되는 마력의 영화였.. 2023. 12. 5.
[영화] 거미집 : Cobweb 거미집 나는 알았다. 영화가 한국에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기록으로 빨리 내려갔다는 것도, 그리고 김지운 감독의 영화가 내 스타일이 아니란 것도 (장화, 홍련, 밀정 제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이 개봉하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볼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다. 나의 호기심이 결국 티켓 예매를 하도록 이끌었고, 그렇게 월요일 퇴근 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관에 나를 포함하여 총 4명의 관객이 있었고, 영화를 보고 나니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한국 영화를 보러 갈 때마다 관객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또 그렇게 흥행을 하지 못하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이번만큼이나 적은 관객 수는 처음이었다. 2023년 본 영화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본 영화 중에 이렇게 헛웃음이 나오는 ..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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