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aysia'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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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ysia56

퇴사 3 드디어 내가 퇴사를 한 시점은 다시 한번 말해보자면 8월 말이다. 근데 새해가 밝은 2024년까지 이전 회사와의 연이 끊기지 않을 줄은 몰랐다. 다행히 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다. 그것보다도 현생이 녹록지 않았으니... 그래도 월급, 릴리스 레터 등과 같은 큰 덩어리들은 다 잘 해결이 되었기에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퇴사를 하고도 전 회사와의 연을 끊을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인센티브였다. 코딱지만 한 월급이었지만 그나마 내 삶의 여유를 보태주는 인센티브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퇴사 후 인센티브는 두 달 후에나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퇴사 후 두 달이 지난 후에도 인센티브는 내 통장에 꽂힐 생각이 없는지 감감무소식이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 2024. 1. 22.
2024년 액땜 With Covid-19 2023년 12월 내가 한창 연차를 쓰며 여행을 다닐 때 회사에서는 코로나가 유행이었다. 다행히 그때의 나는 일주일 간은 회사에 나가지 않아 모두가 걸렸던 코로나를 피할 수 있었다. 예전에도 코로나가 한창 유행일 때 나는 신기하게도 잘 피해 다녔기에 이번에도 코로나 케이스가 늘어나긴 했지만 나에게는 적용되는 일이 아니라고만 생각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그리고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게 된 2023년의 연말을 행복하게 보냈고, 또 12월 31일에는 수련을 통해 에너지도 충전하며 2023년 마무리를 잘 했다고 나를 다독이며 그렇게 2024년을 맞이했다. [Lifestyle/Activities] - [운동] Nafas Yoga : 108 Sun Salutation 2024. 1. 9.
퇴사 2 퇴사 Hasil은 두 번은 기본으로 가야 해결된다는 입방정을 떠는 사람이 있어서 두 번 하는 일은 나에게 절대 없게끔 하기 위해 더더욱이나 철두철미하게 준비했다. 다시 거기까지 가기도 귀찮았고 또 내가 가야 하는 곳인 PJ Branch는 생각보다 멀어서 가는 것만 해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기에 절대로 다시 가는 일만큼은 만들지 않고 싶었다. [Malaysia] - 퇴사 1 그래서 실제로 이슈 없이 접수가 잘 되었고 또 정상적으로 접수가 되었다고 Hasil에서 확인 또 확인을 받은 채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룰루랄라 여행을 떠났는데 그다음 주 즉 접수한 후 워킹 데이로 하루가 지나고 어이가 없는 이메일이 왔다. 접수는 정상적으로 되었으나 Tax Clearance Letter를 받기까지 서.. 2024. 1. 8.
퇴사 1 퇴사 내 머릿속의 계획으로는 퇴사 시리즈가 한 2023년 9월이면 다 업로드를 할 수 있을 줄만 알았다. 그러나 새로운 회사에 그리고 업무에 적응하다 보니 이렇게나 밀리고 밀려 4개월이 지난 이 시점, 심지어 새로운 해인 2024년에 이전 회사의 퇴사기를 업로드를 하게 된 것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다. 퇴사 자체는 아주 간단하지만 아주 귀찮은 퇴사 프로세스가 기다리고 있다. 그렇지만 그게 귀찮아서 퇴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 퇴사를 마음먹었다는 건 마땅한 이유가 있을 터, 또 "때"라는 운이 필요하겠지만 찾아보면 그 회사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자리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쨌든 내가 4년 동안 다녔던 회사의 경우 퇴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팀장님께 퇴사 의사가 명시되어 있는 이메일을 전달하.. 2024. 1. 3.
Pasar Seni Central Market 헤나 : Unique Art Of Henna Central Market에서 헤나 하기 Central Market에서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에 팔랑팔랑한 귀를 가진 나는 쫄래쫄래 따라갔다. Pasar Seni는 그래도 카페 때문에라도 가끔씩은 갔었는데 센트럴 마켓은 정말 웬만해서는 갈 일이 없다 보니 진짜 백만 년 만에 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언제 적인지 사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내가 갔을 때보다도 훨씬 좋아졌고 또 리뉴얼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사실 놀랐다. Central Market을 이렇게 저렇게 거닐다가 헤나가 갑자기 내 눈에 들어왔고, 그렇게 나는 홀린 듯이 헤나를 하러 들어갔다.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만 주구장창 하고 있었는데 세상에나 이렇게나 갑자기 헤나를 하는 곳을 찾게 된 것은 운명과도 같았다. 헤나를 하는 곳은 별도로 상점 이름이라 .. 2024. 1. 2.
[HSBC] 신용카드 소액 스캠 @Fines Vic HSBC 신용카드 소액 자동 결제 시도 이전에도 사실 스캠으로 인하여 소액 결제 시도가 된 이력이 있어 이와 관련하여 글을 쓴 적이 있다. [Malaysia] - [HSBC] 스캠 소액 인출 [HSBC] 스캠 소액 인출 @fullpowerbrain.com HSBC 카드 소액 자동 결제 시도 한국에서의 하루하루를 너무나 알차게 보내고 있던 와중 그날은 특히나 바쁘게 움직이는 와중에 기분이 너무 좋았던 날이었다. 그러던 갑자기 금요일 밤 그것도 su3260ddmy.tistory.com 사실 이렇게 몇 번이고 막힌 게 Debit 카드는 한 3번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던가... 나는 학습하지 못하는 사람인지라 이전 회사, 새로운 회사와 제휴되어 있는 은행이 HSBC라서라는 이유로 아직도 H.. 2023. 12. 27.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2023 ver. 2023 Summer Christmas 이번 2023년에 크리스마스 전 한 달 전후반으로는 개인 사정 상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해서 실제로 이전 2022년보다는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무언가를 많이 수집하지는 못한 것 같다. 그렇지만 외출했을 때 최대한 모을 수 있는 대로 모아보았고 그런 나 자신 칭찬해! 무교인 나에게 크리스마스는 크나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이런 낭만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KLCC Pavilion 출처 : 본인 작년 Pavilion의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이 너무 예뻐서 이번은 그렇게나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막상 보니까 또 예쁘고 감탄이 나오는 곳은 단연 Pavilion이었다. Mid Valley & The Gardens Mall TRX Berjaya Times Square La.. 2023. 12. 25.
말레이시아 수선집 : Za Altera 말레이시아 수선집 : Za Altera 바지를 사면 허리가 항상 좀 애매하게 남아서 수선을 하고 싶었다. 한국이었다면 집 근처 100미터 안에도 수선집이 몇 개나 있지만 왜인지 말레이시아에서는 수선집을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헐렁한 바지를 입고 허리춤을 잡고 다니며 바지를 입고 다니던 때 우연찮게 Mid Valley에 수선집을 직장 동료를 통해 알게 되었고, 바로 바지를 맡기러 수선집으로 향했다. 찾기가 쉽지는 않은데 먼저 Mid Valley 지하에 항상 줄이 길게 늘어져있는 Oriental Kopi를 지나 MPH / Harvey Norman 쪽으로 가다 보면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에서 또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Za Altera를 찾을 수 있다. [Eat & Drin.. 2023. 8. 28.
퇴사 0 퇴사 벌써 한 회사를 다닌 지 4년. 나는 4년간 일했던 회사와의 연을 마쳤다. 쉽지 않은 곳에서 다사다난하게 그래도 잘 버텨냈다고, 잘 헤쳐나갔다고 내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 지금까지 몸담았던 모든 팀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지금 있는 부서에서도 팀 자체는 너무 좋았고, 팀원들이 모두가 모두를 존중하며 또 이렇게까지 유연하게 대처해 주는 팀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 팀을 떠나는 것만큼은 너무 아쉽고 또 아쉽다. 뭐, 이렇게 경험을 해보고 또 흐르면 흐르는 대로, 오히려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퇴사를 맘먹을 때만 해도 불안하지 않았다고 하면 사실 거짓말일 정도로 많이 불안했다. 결국 나의 결정으로 진행된 퇴사였지만서도 한창 생각이 많은 때였기도 하고 여러모로 힘든..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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