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aysia'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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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ysia56

한국 귀국 후의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에 대한 생각 말레이시아에 처음 발을 다시 내디뎠을 때, 3년 전 이맘때쯤에 난 한 1년 정도 말레이시아에서 생활을 한 후 떠날 생각이었고, 2년째 되던 해에는 다른 부서로 이동이 되어 정신 차릴 새가 없었고, 3년을 넘은 이 시점에서의 나는 말레이시아가 더 좋아졌다. 한국을 다녀온 후로 말레이시아에 더욱 애착이 생겼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상 말레이시아에서의 외국인 삶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난 될 수 있는 한 말레이시아에서의 생활을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이 아~주 아~주 커졌다. 한국에서 너무나 바쁘고 정신없는 삶을 보고 또 겪고 왔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느긋함이 한국에 있었던 3주 동안 너무 그리웠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느꼈던 건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너무.. 2022. 9. 5.
살식마 (殺植魔) 4개월 다육이 키웠기 (記)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식물을 집으로 데려오고 싶었지만 식물을 들여오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봐야 하는 게 귀찮아서 망설이고 있었다. 아마 한 1년 동안 다육이를 들여볼까를 고민했다. 사실 고민이라고 해봤자 불현듯 다육이를 데려올까 생각을 종종 했던 것이 전부였긴 하다. 우연찮게 들린 KEDAI KL에서 내가 원하던 아주 조그마하고 또 귀여운 다육이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KEDAI KL을 먼저 소개해 보자면 Artisan Marketplace라고 하는데 자체 생산 상품 및 브랜드들을 기반으로 한 Local Entreprenuer들을 위한 공간이었다. 종종 플리마켓과 워크샵도 열리는 것 같았다. 한국인 뿐만이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하고 핫플인 Pokok KL Cafe가 .. 2022. 8. 22.
말레이시아로 입국 다시 말레이시아로... 말레이시아 입국 절차가 많이 완화되었으며, 나와 같이 말레이시아에서 일을 하고 있고, 워킹 비자가 있는 사람이라면 출국 후 다시 말레이시아에 입국할 때에는 준비할 것이 하~나 없다. 얼핏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다고도 스쳐 들었지만 난 귀찮아서 필요하다면 공항에서 프린트하지 뭐...라는 생각으로 그냥 털레털레 체크인 카운터로 향했는데, 체크인 시 요청 주신 것은 오직 MySejahtera 앱뿐이었다. 또 말레이시아 도착한 후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할 때에도 여권 말고 확인하는 것은 없었고, 줄은 한 30분 정도 섰지만 통과는 5분 컷이었다. 말레이시아는 부스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 PCR 검사라던가, RTK-Antigen Rapid Test 그리고 격리 또한 면제이기 때문에 정.. 2022. 8. 15.
[HSBC] 스캠 소액 인출 @fullpowerbrain.com HSBC 카드 소액 자동 결제 시도 한국에서의 하루하루를 너무나 알차게 보내고 있던 와중 그날은 특히나 바쁘게 움직이는 와중에 기분이 너무 좋았던 날이었다. 그러던 갑자기 금요일 밤 그것도 새벽을 넘어가는 시점에 그것도 나는 한국에 있었고 HSBC 카드를 쓸 일이 전혀 없었던 상황에 결제가 되었다는 문자가 날라왔다. Netflix, Time 같은 경우에는 자동으로 매달 결제가 되는 것이니 당연히 알고 있지만, 아무리 봐도 결제된 곳인 @fullpowerbrain.com이라는 곳은 나와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그런 곳이었고, 생각을 해보고 또 해보아도 너무나 이상했다. 요즘 한국에서도 결제가 되었다면서 피싱 문자가 성행이라고는 들었다만, 실질적으로 HSBC 계좌를 확인해 보니 Total Hold로 5링깃.. 2022. 8. 8.
한국으로 출국 3년만에 한국! 한국 입국기! 2년 11개월 올림 해서 3년 만에 드디어! 드디어! 한국을 가게 되었다. 한창 일하기 힘들 때, 가족 행사 겸 리프레시 차원에서 한국 비행기 표를 샀고, 모으고 모아왔던 22일의 연차 중 먼저 써버린 5일을 제외하고 17일을 거진 모두 다 몰빵해서 한국에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재택근무는 아쉽게도 끝나 회사에 출근을 시작했고 역시나 출퇴근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국 가는 날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회사를 가는 것도, 어려운 일을 맡아 하는 것도, 원래의 나라면 짜증을 내고도 남았을 일도 너무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처리하며, 모든 게 행복하고 또 행복했다. 혹시나, 혹시나 몰라 한국 가기 5일 전부터 자가 진단 검사는 매일 했고, 항상 음성이었긴 했지만, 대면 근무가 시작.. 2022. 7. 18.
말레이시아 재외국민 투표 20대 대통령 재외국민 투표 벌써 대~단하신 20대 대통령이 취임한지도 한 달이 넘었지만, 20대 대통령 재외 국민 투표를 한 이후 시기를 놓쳐 미루고 미루다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버렸다.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에는 투표권이 없지만 한국 공휴일 기념으로 약 3달 전의 일을 기억을 더듬어 20대 대통령 선거에 1표를 행사한 경험을 기록해 본다. 재외 국민 투표는 이번이 두 번째였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처음이었지만 다른 여느 곳과 동일하게 한국 대사관에서 투표가 진행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https://ova.nec.go.kr/cmn/main.do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인터넷 신고·등록신청 시스템 외국에서도 꼭 챙겨야 할 소중한 나의 한표, 아직 안하셨다면 지금 바로 등록 신청하세요! 외국에서도 .. 2022. 6. 1.
Amazing Malaysia 어매이징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한지 벌써 2년 7개월이나 되었는데, 말레이시아는 항상 적응했다 싶으면 잉? 하는 순간들이 종종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본인의 권리를 주장해야만 일처리가 된다. 예를 들자면 처음 Maybank 계좌를 열기 위해서 나는 회사로부터 거리가 있는 집 근처의 지점을 방문했는데, 단칼에 안된다고 직원분이 그러셨다. 이유를 말씀주시지 않으셔서, 마땅한 이유를 말해달라고 하니 그때야 계좌를 열어주셨다. 특히나 세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나는 다행이도 재깍재깍 그리고 이슈 없이 세금 환급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처리해 주는 지점이 어디냐, 그리고 누구냐에 따라서 그 일처리의 속도도 달라진다. 그래서 매일 이메일을 보내고, 왓츠앱을 보내고 나서야 환급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셨던 분의 이야기.. 2022. 4. 25.
말레이시아 Pfizer 부스터 접종 2022년 4월 15일 처음, 2월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부스터 접종이 예약되었다는 메시지를 문자와 MySejahtera를 통해 전달받았다. 근데 내 이전 집 주소인 Petaling Jaya로 State가 기록되어 있었던 탓에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너무 먼 곳이라 취소를 하고 부랴부랴 MySejahtera 내에 기입되어 있던 내 거주지를 Kuala Lumpur로 변경했다. 그리고 또 한 10일 후에 예약이 잡혔다고 문자를 받아 확인하여 보니, 또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그랩을 타고 거의 30분을 가야 하는 곳에서의 예약이 잡혀 2번째 취소를 했다. 혹시나 주소가 업데이트가 안되었나 해서 다시 확인을 해보았지만 변경된 State인 Kuala Lumpur였는데, 왜 그리 먼 곳에서의 접종을 예약해 주었는.. 2022. 4. 18.
말레이시아 밀접접촉자 자가 격리 자가 격리 : Home Surveillance Order (HSO) 이렇게 빨리 자가격리를 해볼 줄이야... 코로나19 자가 격리가 없어질 때까지 한국에 갈 생각은 없었고 그래서 내 인생의 자가 격리는 경험할 일이 없을 것만 같았다. 밀접 접촉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MySejahtera에 직접 기입해야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다. 만일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이 된 후에 밀접 접촉을 한 사람이 없다고 기입해도 어떠한 제재가 없고,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들어본 결과 자가 격리 9일 동안 기관에서 연락이 오거나 관리가 들어간다거나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설 이후 확진 케이스가 많이 늘어나서 아마 관리가 불가능해서 그런 것 같다. 코로나19 확진자는 감기+몸살 증상 외 중증 증상..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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