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at Thai : 스트리트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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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Restaurants

Streat Thai : 스트리트 타이

by 우니su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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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at Thai : 스트리트 타이


집 근처 먹을 곳이 있을까 싶어 이곳저곳 배회하다가 급 결정된 저녁 메뉴는 태국 음식!

 

 

출처 : 본인

 

[Streat Thai]는 Nexus 몰에 위치하고 있는데 예전엔 Southlink 스타벅스가 없을 시절, 스타벅스를 들리기 위하여 자주 갔었지만 이제는 정말 들릴 일이 거의 없고, 지인 집을 갈 때 거치는 지름길 정도가 되었다. 주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Streat Thai]에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깔끔했고, 또 바깥에 앉는 것도 시원하니 괜찮았다.

 

출처 : 본인



다양한 음료를 시켰지만 내 Pick은 [Butterfly Pea Ice Tea]. 상큼 상큼하니 약간은 느끼할 수도 있는 음식을 먹고 난 이후 입가심하기에는 아주 좋았다. 항상 볼 때마다 [Butterfly Pea Tea]는 색깔이 오묘하니 예쁘다.

 

출처 : 본인 



주문한 음식 떼샷. [Pineapple Fried Rice with Chicken], [Stir Fried Kangkung with Garlic & Chili], [Tom Yum MaMa Special], [Stir Fried Pad Thai with Prawn] 그리고 [Pad Krawpow Beef with Rice & Fried Egg]까지 모자라지 않게 시켜보았다.

 

출처 : 본인 



[Streat Thai]에서 제일 맛있었던 음식을 고르자면 [Stir Fried Pad Thai with Prawn]이었다. 조금 달기는 했지만 그래도 익숙한 [팟타이] 맛에다가 면에 소스가 잘 베여있어서 [팟타이] 맛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배가 고팠긴 했만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괜찮았던 것 같다.


항상 현지 음식점이나 태국 음식점에 가면 잊지 않고 시키는 [Stir Fried Kangkung with Garlic & Chili]. 짭조름하면서 볶음밥과 함께 먹으면 진짜 한 그릇 뚝딱, 밥도둑 같은 반찬인데 [Streat Thai]의 [Kangkung Belacan]도 역시 맛있었다.


[Pineapple Fried Rice with Chicken]은 카레 가루를 들이부은 것 마냥 카레 맛이 정말 많이 났다. 하지만 나는 카레 러버이기 때문에 [Stir Fried Kangkung with Garlic & Chili]와 함께 싹싹 긁어먹었다. 엄청 맛이 있다까지는 아니었지만 평타는 치는 그런 맛의 [파인애플 볶음밥]이었다.


[Pad Krapow Beef with Rice & Fried Egg]는 무엇인지는 모르겠는 그런 특유의 향신료 맛이 많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추천할 수 없을 법한 맛이었다. [타이 바질]이 들어간 음식인 건 알겠는데, 독특하면서 형용할 수 없는 특유의 맛이 있어서, 향신료에 거부감이 없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손이 가지 않았다.


[Tom Yum MaMa Special]은 주문한 음식 중 워스트에 꼽을 정도였는데, 다양한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묘하게 밸런스가 안 맞았다. 오징어, 치킨, 비프볼, 라면 등등 따로 먹으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인데 한꺼번에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똠얌] 러버는 아니라서 그런가... 쨋든 너무나 별로였고, 말레이시아에서 먹어본 [똠얌] 중에 이렇게 별로라고 생각했던 건 [Streat Thai]가 유일할 정도였다.


슬렁슬렁 집 근처를 거닐다가 간 곳 치고는 꽤나 만족스러웠고, 또 가격도 아주 저렴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한 10분 내외로 주변에 [Streat Thai]가 있다 싶으면 한 번쯤 가볍게 밥을 먹는 곳으로는 추천!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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