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F Hotpot @ Fahrenheit : FWF 핫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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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Restaurants

FWF Hotpot @ Fahrenheit : FWF 핫팟

by 우니su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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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F Hotpot @ Fahrenheit : FWF 핫팟

 

[FWF Hotpot]은 맛있다고 소문난 [훠궈] 맛집이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갈 기회가 없었는데 급 메뉴가 [훠궈]로 통일되어 가게 되었다. 

 

출처 : 본인

 

[FWF Hotpot]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약간 헤맬 수 있다. 마치 나처럼... Fareheit이라고 쓰여있어서 난 Farenheit 주변을 계속 맴돌았는데 그러면 안 된다. 유니클로와 Farenheit 그 사이의 길로 쭈욱 내려오다가 왼쪽으로 또 한 5분 정도 걷다 보면 이런 거대한 간판을 마주할 수 있다.

 

출처 : 본인

 

[FWF Hotpot]은 2시간의 시간제한이 있는데, 늦게 먹는 나 같은 사람은 저런 시간제한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약간 마음이 급해진다. 너무 더웠던 날, 시원하게 목을 축일 수 있는 차를 시켰고, 또 앞치마도 야무지게 매고 [훠궈]를 영접할 준비를 마쳤다.

 

출처 : 본인

 

두 가지 육수 [마라], [토마토 탕]을 시켰는데 먹어보았던 [마라 맛] 육수 중에서 이곳의 육수가 제일 매웠다. [토마토 탕]은 처음에는 약간 진입장벽이 있지만 [토마토 탕]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새콤하면서 짭쪼롬한 게 입맛을 돋우는 그런 맛의 육수였다.

 

출처 : 본인

 

[마라] 육수는 무슨 용암마냥 펄펄 끓는데 너무 무서웠다. 맛도 너무나 매워서 맵찔이인 나는 [마라] 육수에 넣은 재료들을 [토마토 탕]에 다시 한번 데쳐 중화시켜 먹어야만 했다. 

 

출처 : 본인

 

[훠궈] 먹을 때 항상 빠트릴 수 없는 [Cheese Tofu], 마이 러브와 함께 [새우 완자], [돼지고기 삼겹살], [어깨살], [소고기], [중국 당면] [Handmade Noodle]과 [채소]들까지 간단하게 주문해 보았다. [중국 당면] 최고! [고기]들도 퀄리티가 꽤 괜찮았고 다만 양이 사실 많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출처 : 본인

 

[새우]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훠궈]를 먹을 때 항상 [새우 완자]는 시킨다. [새우 완자]를 직원분께서 직접 동글동글하게 탕에 넣어주시는 것을 보는게 재미있다.

 

 

[Hai Di Lao]는 [국수]를 시키면 멋있는 퍼포먼스까지 보여주시는데 [FWF Hotpot]은 없어서 아쉬웠다. 그렇지만 맛만큼은 뒤지지 않았다. 

 

출처 : 본인

 

[FWF Hotpot]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이 소스인데, 제조를 요청드리면 직원분께서 직접 [소스]를 만들어주신다. 내가 만들면 이런 맛이 안 나는 게 신기할 정도로 쉬워 보이는데 그렇지 않다. 기름이 되게 많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그냥 맛있다. 난 [또 우장], [땅콩소스]에 환장하는 사람이라 [또 우장]도 없이 소스를 만들어? 이러면서 처음에는 얕보았는데, [또 우장] 절대 필요 없다. [소스충]이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워낙에 [소스]가 맛있었기에 나는 [소스]를 리필했다. 츄릅츄릅.

 

출처 : 본인

 

마지막으로 디저트 음료수는 상큼달큼산 샤벳 같았다. 살얼음이 약간 보이면서 또 기분 좋은 상큼한 맛을 가진 이 음료는 1.5리터짜리가 있기만 하다면 벌컥벌컥 마실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훠궈]를 먹고 이렇게 만족해본 곳은 없었다. 사람들이 맛있다고 꼭 가보라고 추천을, 추천을 했는데 충분히 이해가 가는 그런 [훠궈]집이었다. 재방문 의사 천백만%.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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