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g Kee Bakuteh Restaurant Jalan Kepong (Rhb Branch)
체력이 떨어졌다고 생각들 때 혹은 보신을 하고 싶을 때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바로 [바쿠테]이다. 이전부터 [Hing Kee Bakuteh Restaurant]은 눈여겨보던 곳이지만 뚜벅이로써 가기에 아주 무시무시한 거리이기에 감히 가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큰맘을 먹고 새로 생긴 큰맘을 먹고 새로 생긴 MRT 노란 라인을 타고 Kepong까지 달려왔다. MRT 노란 라인을 타고 Kepong까지 달려왔다.
2023년, 2024년 연속 미슐랭 빕그루망에 선정된 [Hing Kee Bakuteh].
아점을 먹을 어중간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Hing Kee Bakuteh]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바쿠테]를 먹을 때 [Dry], [Soup] 하나씩 시키는 것은 국룰이다. [Soup]만 팔거나 [Dry]만 파는 곳이 아니라면 무조건 [Soup], [Dry] 각각 맛을 봐야 한다.
[Hing Kee Bakuteh]는 내장을 넣을 것인지, 고기를 어떤 부위로 시킬 것인지 직원분이 물어보신다. 내장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에 고기만 주문했다.
[Hing Kee Bakuteh]에서는 [Soup]가 압승이었다.
[드라이]는 나쁘지 않았는데 굳이 [Hing Kee Bakuteh]에서 먹을 필요는 없는 맛이었다. 여기까지 오는데 내가 쓴 시간이 있다 보니 평가가 박할 수밖에 없었지만 [드라이 바쿠테]에서 멸치 맛이 좀 강하게 느껴져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확실히 식으니까 그 비린 맛이 더 많이 느껴져서 결국 [드라이 바쿠테]는 조금 남겼다.
[Soup 바쿠테]는 이거지 싶은 그런 해장이 되는 그런 시원하면서 담백한 맛이었다. 고기는 숭덩숭덩 아주 크게 들어가 있는 것뿐만이 아니라 립도 들어가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맛 표현을 해보자면 한국 뽀얀 갈비탕에 한약재 조금 그리고 짭짤한 감칠맛 한 스푼 정도가 될 듯하다.
차이니스 티인 줄 시켰던 [Herbal Tea]는 쌍화탕처럼 약맛이 나면서도 또 달달한 그런 맛이었다. 벽에 크게 써 붙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주력 음료이지 않을까 싶다. [바쿠테] 먹으며 몸 보신, [Herbal Tea] 마시면서 또 몸 보신.
Kepong까지 한 번 나들이로 방문한 걸로 만족한 [Hing Kee Bakuteh Restaurant]. 여느 [바쿠테] 집과 크나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여 더더욱이나 갸웃거리게 되는 곳. 가격은 확실히 시내에서 멀어서인지 한 명 당 30 링깃 (한화 9,470원 정도)으로 이것 빼고는 큰 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한 곳이었다.
*시내에 있는 [Sun Fong Bak Kut Teh] 틈새 추천
[Eat & Drink/Restaurants] - Sun Fong Bak Kut Teh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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