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 Kedai Roti Universal : Universal Bak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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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Cafe & Etc

[빵집] Kedai Roti Universal : Universal Bakehouse

by 우니su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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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ai Roti Universal : Universal Bakehouse 

 

내가 [Sourdough]에 빠지게 된 이유라고 할 수 있는 [Universal Bakehouse]는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아주아주 유명한 베이커리이다. TTDI와 Damansar Uptown 가기 딱 중간에 위치하여, 걸어가기도 그렇다고 차를 타고 가기도 애매한 그런 곳에 위치하였다.

 

 

출처 : 본인

 

 

간판부터 말레이어로 [Kedai Roti Universal] 적혀있고, 내가 가보았던 어느 곳보다도 더 현지스러운 외형을 가진 베이커리였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정말 줄을 서서 빵을 주문할 수 있는 그런 인기 있는 곳이었다고 알고 있는데, 다행히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그렇게까지는 사람이 북적이지 않았고, Dine-In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가능했다.

 

 

출처 : 본인

 

 

겉모습과는 다르게 [Universal Bakery] 안은 아늑하면서, 또 깔끔하였다. 한편에는 주문된 빵들이 쌓여있었고, 아무래도 Dine-In은 2개의 테이블 밖에는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포장, Pick Up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사람이 없는 그 찰나의 순간에서야 사진을 온전히 찍어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Universal Bakery]는 내가 가보았던 곳 중에 일처리가 제일 빨랐던 곳이기도 했는데, 직원들의 분업이 정말 잘 되어있었다.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도 전혀 막힘없이, 빠른 서비스가 제공되었고, 오랜 기다림이 필요 없었다. 그리고 내가 제일 선호하는 친절하지만 과하지 않은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해서, 여러모로 말레이시아에서는 쉬이 보기 힘든 아주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었다.

 

 

출처 : 본인

 

 

직원분들의 말을 들어보니까 제일 인기가 많은 빵은 [Country Sourdough]이었는데, 나는 한 종류만 먹으면 빠르게 질리기 때문에 [Assorted Sourdough]와 상큼한 [Orange Juice]도 함께 주문해 보았다. [Orange Juice]의 맛은 나쁘지는 않지만, 가격에 비하여 양이 너무 적어 비추. 

 

 

출처 : 본인

 

 

겉바속촉! 이 말이 곧 [Assorted Sourdough]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정도로 빵들이 토스팅되어 서빙되었다. 나는 입천장이 까질 듯한 그런 딱딱한 토스트를 선호하는데, 그렇게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아주 쫄깃한 그런 식감이었다. 그냥 빵만 먹어보아도 고소하니 맛있었고, [Sea Salt]가 뿌려진 버터를 발라먹으면 또 짭조름하면서 색다른 맛이었다. 어떻게 먹어도 내 스타일이었고, 모두 다 맛있었지만 그중에서도 [Cranberry & Walnut Sourdough]는 짭짤한 버터와 너무나 잘 어울렸고 제일 맛있게 먹었다. 

 

 

 

[Unicersal Bakehouse]를 시작으로 [Sourdough]로 유명한 곳들을 도장 깨기 하는 중인데, 아무래도 아직까지 나에게는 [Universal Bakehouse]가 최고일 정도로 빵은 당연이거니와 모든 면에서 만족했던 곳.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좋았겠지만...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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