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Cup Cafe
[커피]로 유명한 곳이라고 예전부터 알고 있던 곳이라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었고, Bukit Bintang에서 한 10분 정도 걸어야 하는 곳인 애매한 위치하고 있다.
[Q Cup Cafe]는 오전 8시부터 오픈하는데 그 시간에 맞춰 [카페]에 도착해서 거리도 한적했고, [Q Cup Cafe]에도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외관에서부터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듯한 곳이었고, 들어가기 전부터 너무 기대가 되었다.
[Q Cup Cafe]는 자리가 엄청 널찍하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없을 때 방문해서 불편하지는 않았고, [카페] 곳곳에 [커피]로 받은 상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커피]로 유명한 곳이니 제일 비싼 [Yirga Latte]를 주문해 보았다. 엄지가 그려져있는 것으로 보아 추천하는 메뉴이겠거니 싶어서 [커피] 한 잔에 19링깃이라는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시켰다. 한국 원화로 계산해 보면 사실 5,500원 정도라서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쿠알라룸푸르에서 [라떼]는 일반적으로 12링깃에서 비싸면 15링깃 정도 하기 때문에 [Yirga Latte]는 내가 지금껏 마셔본 [커피] 중에 비싼 축에 속한다.
[Yirgacheffe]가 뭔가 했더니 [예가 체프]였다.[커피]는 카페인 충전 용도로 마시는 나에겐 역시 비싼 [Yirga Latte]도 일반 [라떼]와 그렇게 큰 차이점을 느끼지는 못했다. 향이랑 맛은 확실히 고소하고, 내가 좋아하는 쓴맛이 없는 그런 맛의 [라떼]이긴 했지만 19링깃의 값어치를 하는가를 생각해 보았을 때에는 글쎄... [Yirga Latte]에 제일 기억 남은 것은 쫀쫀한 우유 스팀이었다. 밀도가 높다 못해 쫀쫀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라떼]가 엄청 부드러웠고 목 넘김이 아주 좋았다. .
[Pineapple Mango Kombucha]도 추가로 시켜서 마셔보았는데, [Planter Chin]에서 맛있게 먹었던 [콤부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너무나 상큼하고 맛있었다. 달달하면서도 상큼하고 또 톡 쏘는 탄산까지 아주 밸런스가 좋았던 [Kombucha]였다.
[Food/Cafe & Etc] - [카페] Planter Chin
부킷 빈탕에서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질릴 대로 질렸다면 한적한 [Q Cup Cafe]로.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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