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닌데요
짬짬이 시간이 될 때마다 책을 읽으려고 한다. 요즘 <Youtube>, <Netflix>, 그리고 인터넷만 주구장창 해서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일부러라도 책을 읽어야겠다 싶었다. 소설은 잘 읽히지 않아 에세이 형태의 가벼운 책을 자주 읽는데, 재밌을 만한 것 없을까 뒤적거리다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던 <살 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닌데요>를 전자도서관으로 빌려 <이북>으로 읽게 되었다.
[Lifestyle/Shopping] - 크레마 사운드 업
이틀도 안되어서 다 읽을 정도로 술술 읽혔던 책이었고, 또 운동을 하는 여성이라면 한 번씩 겪었던 경험들이 나열되어 있기도 해서 많은 공감을 하며 읽었다. 나 또한 운동하는 목적은 건강한 육체, 건강한 정신이기에 살을 빼는 것은 지금 나와는 거리가 멀다. 다만 나는 특정 몸무게에 변화가 있으면 생활이 불편해서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의 몸무게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창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는 요가원에 가서 하루에도 몇 시간씩 수련을 하기도 하며 땀을 흘려도 보았고, 지금도 하루에 최소 한 시간을 나에게 투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꾸준히 요가를 했기 때문에 항상 쉽지는 않았지만 견뎌냈고 계속 일을 하고 있을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꼭 요가가 아니더라도 운동을 하고 땀을 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여러모로 일상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나는 운동으로 내 몸의 이미지는 만들지 않는다.
대신 일상을 더 잘 살아갈 힘을 기른다, 조금씩
모든 여성이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살을 빼려고 몸무게를 줄이려고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닌, 운동을 하며 건강해지는 자기 자신에게 뿌듯함을 느끼길 바라며...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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