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duka : Yogitoes Skidless Yoga Mat : Devotion Rainforest 3.0
말레이시아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라면 웬만해서는 블로그에 글을 쓰고 싶지는 않은데 그래도 "Manduka"니까... 말레이시아에서부터 사고 싶었고 눈여겨보던 제품인 "만두카 Yogitoes"니까...라는 핑계로 글을 써본다.
한국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들린 곳은 신사동에 있는 "Manduka" 매장이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만두카" 상품을 Lot10 3층에 "Key Power Sports"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을 비교해 보니 한국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하기도 했기에 나는 한국에서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
또 Lululemon 5mm 매트는 너무 무거워서 도저히 한국에 가져갈 수가 없었고 한국에서도 요가는 꾸준히 수련하려고 했기에 "매트"가 되었던 "타월"이 되었든 무언가가 필요했기에 "Manduka" 매장을 방문했다.
[Lifestyle/Shopping] - [룰루레몬] Lululemon : The Reversible Mat 5mm, Loop It Up Mat Strap
평일 오후에 매장에 들렸는데 손님은 나밖에 없을 정도로 한산했다. "만두카" 제품들을 맘껏 볼 수 있기도 하고 들어가자마자 힐링 되는 향이 풍겨와 아주 기분이 좋은 상태로 매장에 들어갔고 딱 그때까지만 행복했다.
디스플레이는 깔끔하게 되어있었고, "매트"도 만져볼 수 있어 두께도 가늠할 수 있었고 "요기토즈 요가 매트 타월"도 디자인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근데 응대를 해주는 직원 때문에 다시는 매장을 가고 싶지는 않다. 한국에 오랜만에 오기도 했고 나도 코딱지만 한 월급을 받으면서 일하는 일개 직장인이기에 일하는 게 항상 즐거운 사람은 아닌지라 웬만해서는 이해를 해보려고 노력했다. 심지어 몇몇의 블로그 글 후기에서 응대하는 직원의 서비스가 별로였다는 글을 보고 갔기에 기대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아도 눈치를 주는 듯한 말투와 태도 덕분에 돈을 내고 구매를 하는데도 유쾌하지는 않았다. 곰곰이 생각해 보았는데 "Manduka"는 어차피 살 사람은 사는 그런 곳이니 서비스에 신경을 1도 쓰지 않는 건가 싶기도 할 정도였다. 한국에서 "만두카" 제품 구매하실 분은 매장 가지 마시고 꼭 3,000원 할인까지 해주는 "Manduka"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하세요. 제발...
Manduka Korea : https://manduka.co.kr/index.html
말도 안 되는 서비스를 경험하고 아주 찝찝하게 "만두카" 매장을 나왔지만 보면 볼수록 예쁜 나의 "Yogitoes Yoga Mat Towel"을 보고 마음이 살짝 풀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똑같은 제품인 "Manduka Yogitoes Skidless Yoga Mat Towel 71'' - Devotion Rainforest 3.0"가 429링깃, 한화로는 126,734원 정도인데 한국에서는 72,000원이었다.
*원장님한테 물어보니까 나라마다 들여오는 Distributor에 맘에 따라 가격이 상이할 수 있다고 했다.
"요기토즈 요가 매트 타월"을 구매한 당일에 1시간 30분 동안 아쉬탕가 요가 수련에 참여했는데 역시나 만족했다. 예쁨과 밀리지 않고 또 룰루레몬 매트에 비해서 정말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에 완벽했다. 다만 나의 "만두카" 제품 구매기는 여기서 끝이 아닌 게 함정...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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