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 Guys : 파이브 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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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Restaurants

Five Guys : 파이브 가이즈

by 우니su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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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Guys :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가 한국에도 생긴다는 뉴스를 보게 되어 올려보는 [파이브 가이즈] 후기. 몇 년 전 홍콩에서도 [Five Guys]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간 기억만 나고 어떠한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출처 : 본인 

 

 

말레이시아의 [파이브 가이즈]는 총 2개의 지점이 있는데 하나는 Pavilion, 하나는 Genting Highlands에 위치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주민인 난 파빌리온 [Five Guys] 지점으로 갔고, 금요일 약간 이른 저녁에 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렇게 북적이지는 않았다. 

 

 

출처 : 본인

 

 

홍콩 [파이브 가이즈]는 기억나는 것이 별로 없는데 딱 하나  땅콩 산만이 기억난다. 홍콩 [Five Guys]는 오더를 하기까지 꽤나 긴 줄을 서야 했는데 그곳에서는 이렇게 모두가 맘껏 퍼갈 수 있도록 땅콩 산이 있었다. 근데 말레이시아 Pavilion 지점은 무료 땅콩은 제공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출처 : 본인

 

 

말레이시아 치고 분업이 아주 잘 되어있고, 줄도 생각보다 빠르게 줄었다. 그래서인지 주문하고 음식을 받는 데까지 그렇게 긴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았다. 

 

 

출처 : 본인

 

 

메뉴는 아주 심플했고, [Burger], [Cheese Burger], [Fries Large] 그리고 [Strawberry Milkshake], [Vanilla Milkshake]를 주문했다. 토핑은 하나도 빼지 않고 다 넣었다. 특이하게 세트 메뉴가 없어 하나씩 단품으로 모두 시켜야 하는데 가격은 햄버거 집치고 아주 사악하다. 

 

 

출처 : 본인

 

 

[밀크쉐이크]는 역시 [바닐라]가 진리이다. [Strawberry Milkshake]는 [감자튀김]에 찍어먹기에도 애매하고 개인적으로 인공적인 딸기맛 같아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Fries Large]는 양이 진짜 많았다. 컵에 넘치는 것뿐만이 아니라 봉투에도 [감자튀김]이 넘쳐 양이 감당이 안 될 정도였다. Normal과 Spicy로 맛을 고를 수 있어서 Spicy로 골랐는데 정말 신의 한 수였다. Spicy는 [케이준 Fries]인데 케이준 가루가 진짜 중독적이었다. 난 뭐가 되었든 소스에 절여 먹는 걸 좋아하는데 Spicy [Fries]만큼은 케이준 가루가 너무 맛있어서 소스 생각은 하나도 나지 않았다. [Vanilla Milkshake]에 찍어 먹으면 또 단짠의 색다른 맛이었고,  어떻게 먹어도 진짜 너무 완벽했다.  

 

 

출처 : 본인

 

 

[Burger]는 딱 먹자마자 살찌는 맛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던 맛이었다. 고기 맛이 정말 강했고,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패티가 2장이 들어간다.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육즙이 흘러나왔고 고기 향, 맛이 너무 좋았다. 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햄버거 중 제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토핑 중에 [Grilled Mushroom]은 꼭, 꼭 넣어먹어야 하는 토핑이다. 초딩 입맛이라 채소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고 버섯도 찾아먹지는 않는데 [Grilled Mushroom]은 그냥 버섯이 아니고 예술이다. 가격 보면 사실  맛이 없으면 화가 날 수 있는 가격이기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만족했다. 

 

 

출처 : 본인

 

[Burger]에 넣지 않은 [Bar-B-Q Sauce]와 [A1' Sauce]는 궁금해서 따로 받아보았는데, 햄버거 맛을 헤칠 수 있는 좀 강한 맛이어서 [Burger]에 넣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햄버거, [밀크쉐이크], [감자튀김]에 이런 가격을... 싶다가도 먹어보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곳이었던 [파이브 가이즈].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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