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katsu by Ma Maison : 마메종
집 근처의 The Sphere에 위치한 [Tonkatsu by Ma Maison]은 접근성도 좋고, 또 맛도 좋아서 꽤 자주 방문하는 일본식 [Tonkatsu] 전문점이다.
Non-Halal인데도 불구하고 [마메종]은 항상 사람들로 복작거린다. The Sphere 외에도 몽키아라 163 Retail Park , 1 Utama, Sunway Pyramid 등 큰 쇼핑몰에 체인점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곳이다.
테이블마다 [돈카츠] 소스와 [양배추 샐러드]에 뿌려먹는 참깨 드레싱이 놓여있다. Spicy로 쓰여있는 소스는 일반 돈까스 소스에 매콤한 맛 한 스푼이 들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는 맛은 아니어서 난 한상 Sweet이라고 쓰여있는 소스에 [Tonkatsu]를 찍어 먹는 편이다. Sweet 소스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을 법한 그런 달달한 돈가스 소스 맛이다.
처음 [Tonkatsu by Ma Maison]을 방문해서 주문한 것은 [Homemad Curry Katsu]였는데 양파 외 별도의 다른 건더기 없이 농축된 그런 찐한 맛의 카레였다. 밥 조금에 카레를 많이 퍼서 먹는 나인데도 카레 양은 모자라지 않았고 또 맛있었다.
[마메종]은 가면 무조건 나는 세트로 먹는데 밥과 [Tonjiru]가 무한리필이다. 그리고 [Tonkatsu by Ma Maison]에서 한 번이라도 밥을 먹어본 사람들은 아마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곳은 양배추 맛집이다. 참깨 드레싱에 절여서 먹으면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도 않고 어쩜 그렇게 맛있는지... 채소를 그리 즐겨먹지 않는 나도 [마메종] 양배추 샐러드는 매번 남기지 않고 항상 다 먹는다. 양배추가 떨어질 법하면 직원분들께서 계속해서 리필을 해주신다. 배부른데도 이상하게도 양배추 샐러드만큼은 술술 들어가는 게 너무 신기하다.
[Hire Katsu]는 돼지고기의 안심을 사용한 [돈카츠]인데 무난한 맛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퍽퍽한 느낌을 받았다. 이때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먹었던 [히레 카츠]는 내가 기대했던 [Tonkatsu]의 맛은 아니어서 아주 조금 실망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남김없이 다 먹었다.
[Rosu Katsu]는 돼지고기 등심을 사용한 위에 지방도 붙어있으면서 고기도 있는 [돈카츠]이다. 돼지고기면 다 가리지 않고 좋아하기도 하고 또 부위 별 맛 차이도 잘 모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로스 카츠]가 훨씬 맛있었다. 일반적으로는 등심보다 안심이 더 부드럽다고 하는데 지방이 붙어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마메종]에서 먹은 [Rosu Katsu]가 더 촉촉했고 목맥힘이 덜했다.
[Mille Feuille Cheese Katsu]도 먹어보았는데 치즈 is 뭔들... 치즈가 정말 잘 늘어나고 과하지도 않으면서 너무 느끼하지 않게 딱 적당한 정도의 양이 들어가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다. 사실 한 조각만 먹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부드럽고 맛있었다.
웬만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가 없는 아주 무난하고 또 무난한 일본식 [Tonkatsu] 전문점이라 남녀노소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가격도 나쁘지 않고 또 무엇보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서비스 면에서도 만족하는 곳이라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을 법한 곳이 [Tonkastu by Ma Maison]이다.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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