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Mr. & Mrs.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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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Cafe & Etc

[카페] Mr. & Mrs. Cafe

by 우니su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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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 Mrs. Cafe

 

주말 요가 수련은 아침 일찍이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공복으로 가는데 열심히 수련을 하고 나면 배가 아주 고프다. 근데 요가원 근처에는 갈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그나마 주변인 Lembah Subang에 위치한 [Mr.&Mrs. Cafe]에 방문했다. 

 

 

출처 : 본인

 

 

[Mr.&Mrs. Cafe]는 Cantara Residence라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레지던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Lembah Subang에서 느린 걸음으로는 한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데 그 주변은 정말 휑하다. 

 

 

출처 : 본인

 

 

주변에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일 수도 있는데 아침 일찍이 [Mr.&Mrs. Cafe]에 간 것임에도 불구하고 비어있는 테이블이 거의 없을 정도로 거의 다 차있었다. 처음에 들어갈 때만 해도 층고가 아주 높아서 좋았는데 층고가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경사가 아주 높디높은 계단을 올라가야 테이블을 마주할 수 있었다. 손님뿐만 아니라 음식을 서빙하는 직원들에게도 불편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이렇게밖에는 인테리어를 할 수 없었는지 사장님께 물어보고 싶었다. 계단이 얼마나 높고 좁은지 계단 옆 손잡이를 잡지 않고는 오를 수 없었고, 심지어 옆으로 올라가야 하는 그런 계단이어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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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본인

 

 

[Kombucha Tropical Fruit]과 [Shakshuka with Beef Ball]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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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본인

 

 

[Kombucha]는 복숭아, 패션후르츠, 오렌지, 망고, 사과, 포도가 들어가 있다고는 하는데 어느 것도 제대로 맛이 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상큼하고 또 달달하면서 맛있었던 음료였다. 

 

 

[Beef Ball]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날따라 [Shakshuka]가 눈에 띄어서 시켰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배고파서인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맛있어서 정말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토마토소스도 계란이랑 너무 잘 어울렸고, 약간은 빠싹하게 토스팅 된 빵이었지만 빵을 소스에 찍어 먹는 것 또한 맛있었다. [Beef Ball]도 시판 [Beef Ball]이 아니고 씹히는 식감도 아주 좋았던 수제 [Beef Ball]이었다.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게 Ikea에서 파는 그런 [Beef Ball] 맛인데 그런 맛은 느껴지지 않았고 고기로 아주 꽉 차있었던 퀄리티가 높은 [Beef Ball]이었다.

 

 

기대를 하지 않고 갔던 곳이지만 아주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다. 아침 댓바람부터 꽉 차있었던 이유가 납득이 되었던 곳 [Mr.&Mrs. Cafe].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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