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s Pork Noodle
부제 : 말레이시아 외노자의 점심 여정기
요즘 새롭게 꽂힌 음식, [Pork Noodle]. 일주일 내내 먹고 있는 것 같은데 질리지도 않고 오히려 더욱더 생각나는 맛이다.
내가 자주 가는 [Pork Noodle] 집은 [Makan-La]에 자리한 [Peter's Pork Noodle] 분점이다.
[Eat & Drink/Cafe & Etc] - [간식] Brickfields Pisang Goreng
[Makan-La] 안에서도 좀 안쪽에 위치했는데 내가 보았을 땐 [Makan-la]에 오는 거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Pork Noodle]을 먹으러 오는 것 같다. 포션은 스몰, 라지 두 가지 중 선택, 면은 총 4종류가 중 하나 선택, 그러나 나는 항상 [Kuey Teow] 로만 시킨다. 마지막으로 달걀을 넣을 것인지, 안 넣을 것인지 이렇게 총 3가지 선택지를 골라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된다. 그럼 번호표를 주시는데 번호표를 가지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친히 가져다주신다.
처음 [Pork Noodle]을 접할 때 시도한 스몰, [Kuey Teow], 달걀 조합. 스몰, 달걀 없이는 9링깃 (한화 2,700원 정도),이고 라지는 10링깃 (한화 3,000원 정도)이다. 달걀을 넣는다면 거기서 1링깃 (한화 300원 정도) 가 추가된다.
[Pork Noodle]에는 [돼지고기 튀김], [돼지고기 슬라이스], [다진 돼지고기] 그리고 초록 채소가 들어가있다. [Pork Noodle]은 웬만한 한국 사람이라면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맛의 깔끔한 국물 맛이 중독적이다. 수란을 터뜨려 국수와 함께 국물을 모두 다 흡입하니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배는 든든했다.
다음번에 또 방문했을 때에는 달걀을 넣지 않고 주문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달걀 넣지 않은 [Pork Noodle]이 훨씬 내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이제는 항상 달걀을 넣지 않고 먹는다. 달걀로 국물이 탁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욱이나 깔끔한 국물을 맛볼 수 있었다. 해장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국물을 먹고 나면 속이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깔끔하고 맛이 좋았다.
Makan-La Peter's Pork Noodle
본점 [Peter's Pork Noodle]도 방문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Makan-La]의 [Pork Noodle]이 훨씬 훨씬 훨씬 더 맛있고 내 입맛에 맞았다. 근데 나 같은 경우 점심시간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1시 넘어서 먹는 때가 잦은데 [Makan-La]의 [Peter's Pork Noodle]은 항상 그맘때쯤엔 Sold-Out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점심이 유독 늦어질 때는 [Money's Corner]에 가서 [Peter's Pork Noodle]을 먹는다.
[Money's Corner]의 [Peter's Pork Noodle]은 많이 자극적이어서 물이 너무나 고팠다. 같은 [Pork Noodle]이기에 맛이 없지는 않아서 한 그릇을 뚝딱했지만 그래도 더 맛있는 집을 꼽으라면 [Makan-La]의 [Peter's Pork Noodle]이다!
사실 어떠한 [Pork Noodle]이든 뭔들...
Money's Corner Peter's Pork Noodle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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