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dise Dynasty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터프팅에 집중하고 난 후 메타몽 방석을 완성하고 나니 배가 너무 고팠다.
[Lifestyle/Activities] - [원데이클래스] Tufting : Good Times DIY Tufting
그렇게 주린 배를 부여잡고 간 곳은 [Paradise Dynasty]. Din Tai Fung과 Dragon-I 등과 같이 중국 음식점을 많이 가보긴 했지만 왜인지 [Paradise Dynasty]는 발길이 닿지 못했었다. 다른 곳들만큼이나 큰 쇼핑몰에 거의 다 입점을 하고 있는 곳인 [Paradise Dynasty].
무난한 [보이차]를 시켜 목을 축였다.
[Rice Cake with Shredded Pork in Signature Pork Bone Soup]는 떡국과 같이 아주 익숙한 맛이라는 지인의 추천에 떡국을 먹은 지 너무 오래되었기도 해서 주문해 보았다. 약간 조금 자극적인 짠맛이 있어서 지인은 뜨거운 물을 조금 넣어 먹었다. 찌~인~한 맛을 좋아한다면 그냥 먹어도 맛있다. 국물이 진짜 사골 농축된 맛에 떡이 들어가 있으니 이게 어떻게 떡국이 아닐 수가... 근데 특이했던 건 떡이 네모난 모양이었고 독특한 단면이었다는 것? 그것 말고는 진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떡국 그 자체.
[Fried Rice in Yang Zhou Style]은 어딜 가나 평타칠 수 있는 몇 안 되는 메뉴. 짭조름하니 배 채우기 딱이었다.
[Paradise Dynasty]를 온 가장 크나큰 이유 [Specialty Dynasty Xiao Long Bao]. 제일 궁금했고 또 기대가 컸던 메뉴였다. 역시나 [샤오롱바오]는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샤오롱바오]가 나의 스타일이었다. 나는 [Original], [Blak Truffle], [Crab Roe], [Szechuan] 그리고 [Korean Kimchi]를 맛보았는데 묘하게 독특한 맛이었다. 하나씩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맛보다는 비주얼 적으로 더 매력 있었던 메뉴였다.
마지막으로 [Pan-fried Shanghai Pork Bun]는 내가 워낙에 [셩지엔]을 좋아해서 함께 주문했는데 밑바속촉 그리고 속이 꽉 차 있는 [만두]여서 하나만 먹어도 속이 쬐끔 든든해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중국 음식 알못인 나는 특출나게 맛이 엄청나던 곳은 없었던 것 같다. 어딜 가나 다 거기서 거기,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그리고 어느 정도의 맛은 보장된 곳들인 듯하다. [Paradise Dynasty] 또한 그렇게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해서 매력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른 곳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월등하다거나 하지는 않다. [Paradise Dynasty]를 가는 이유는 그저 색색깔의 [샤오롱바오]를 먹고 싶을 때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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