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LA TANG HALAL SPICY HOTPOT
[마라탕]이 갑자기 너무나 끌렸던 날. 아무런 생각 없이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던 주말에 [마라탕]을 먹겠다고 Pasar Seni까지 움직였다.
Mee Tarik과 Lim Kee Cafe 딱 사이에 있는 곳이었고, 점심시간보다 약~간 이르게 도착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일한 손님은 나밖에 없었다.
[Eat & Drink/Restaurants] - Mee Tarik Restoran : 미타릭
[Eat & Drink/Cafe & Etc] - [카페] Lim Kee Cafe
아무래도 Hala [마라탕] 집이다 보니까 돼지고기는 없었지만 그래도 다양한 재로가 준비되어 있었다. [Cheese Tofu], [Beef Slice], 다양한 초록 채소들까지. 다만 진~짜~로 아쉬웠던 건 [마라탕]에 빼면 안 되는 [중국 당면]이 없었다는 사실. [마라탕]은 [중국 당면]을 먹으려고 먹는 음식이나 마찬가지인데 그게 없어서 속상했다. 그래도 다행인 건 [Lucky Mala]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마장]이 있어서 아주 신나게 [마장]을 퍼서 소스를 제조했다.
[Eat & Drink/Delivery] - [Lucky Mala] 럭키 마라 : 마라탕
결국 면을 안 먹을 수는 없어서 [Pan Mee]로 대체했다. 담고 나니 [중국 당면]이 없다는 게 아쉽고 또 아쉬울 뿐이었다. 재료가 아주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첫 끼부터 너무 많은 음식을 먹을 수는 없다 보니 재료를 적게 담을 수밖에 없었다. 적게 담은만큼 가격도 적게 나왔다. 15.70 RM (한화 4550원 정도)으로 나에겐 딱 적당한 양의 한 끼가 되어주었다.
맵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또 나는 [Little Spicy]를 말씀드렸는데 매운 걸 엄청 잘 먹지도 그리고 엄청나게 즐겨하지 않는 나로써는 딱 적당한 맵기였다. [마라탕] 자체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Lucky Mala랑 견줄 정도로 맛있었다.
*아마 [중당]만 있었더라도 이곳을 더 자주 올 수도 있을 것 같을 정도로 과하지도 않고 내 스타일의 [마라탕]이었다.
다른 손님들이 음료를 떠오는 걸 보았고 물어보니 무료였고 나 또한 마음껏 음료를 떠왔는데 달았다. 차 종류는 달게 먹는 걸 좋아하지 않아 혀의 매운 기를 없애기 위해 몇 모금 정도만 마셨다.
[중국 당면]이 없는 게 난 아주 크기 때문에 이곳이 Lucky Mala를 대체하긴 어려울 듯하다. 하지만 그 외 가격, 맛 면에 있어서는 Lucky Mala에 절대 뒤처지는 곳이 아니긴 하다. 그렇지만 집에서 조금 더 가까운 Lucky Mala를 더 자주 가게 된다. 집에서 더 가깝고 새로우면서 맛있는 [마라탕] 집을 발견하지 않는 이상 아마 나의 최애는 Lucky Mala일 듯 하다.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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