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Long Yi Hotpot (Sri Petaling) 大龙燚火锅 : 다롱이 훠궈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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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Restaurants

Da Long Yi Hotpot (Sri Petaling) 大龙燚火锅 : 다롱이 훠궈 (폐업)

by 우니su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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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Long Yi Hotpot

 

Sri Petaling은 집에서 애매하게 떨어져 있는 곳이라서 한 번도 가볼 생각을 못 했다. 하지만 친구들이 이사를 한 후 그들과 만나기에는 아주 딱 적당한 곳이라 가보게 되었다.
*Sri Petaling 지점은 지금 폐업되고 다른 음식점이 생겼지만 [Da Long Yi]는 체인점이다.

 

출처 : 본인

 

생각보다도 훨씬 큰 규모에 놀랐다. 

 

출처 : 본인

 

주문을 하고 서빙되는 차. 대추, 꽃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보기에도 예뻤고 차가 담긴 잔도 아주 예뻤다. 향은 확실히 좋았지만 맛은 딱히 별게 없었고 일반적인 차 맛이었다.

 

출처 : 본인

 

[훠궈]를 먹으러 가면 [홍탕]은 기본 그리고 입맛에 따라 [백탕], [토마토 탕] 혹은 [버섯탕] 중 하나를 선택한다.[홍탕]은 [마라] 맛이 제대로였는데 먹다 보니 너무 매워져서 맵찔이인 나는 결국 나중에는 [버섯탕]만 먹었다.

 

출처 :본인

 

재료를 주문하고 바로 뛰어가는 곳 소스 코너. 

 

출처 : 본인

 

이름에 걸맞게 [용]이 그려져있던 그릇. 첫 번째 소스는 내가 만든 [또 우장]이 듬뿍 들어간 고소하고 달콤한 소스고, 두 번째 소스는 대만 친구가 만들어준 매콤한 소스였는데 두 개를 번갈아 먹으면 질리지 않고 배 터질 때까지 먹을 수 있었다.

 

출처 : 본인

 

재료는 푸짐하게 먹어야 [훠궈]를 먹는 맛이 나서 아낌없이 주문했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내장도 시켰고 또 이번에 먹었던 것 중에 특이했던 건 [탕수육 고기] 같은 거였는데 그냥 먹어도 짭쪼롬하니 맛있었지만 탕에 넣은 후 좀 불려서 먹는 것도 색다른 맛이었다. 초록풀도 이전에는 먹어보지 못하였던 채소였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처음 먹어보는 식감이었는데 탕에 들어가서 조금 익히면 약간은 미끌거렸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이외에도 [배추], [버섯], [치즈 토푸] 등등 시킨 건 더 많은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 많은 재료들을 담지 못한 게 아쉽다.

 

많이 시킨 만큼 가격이 만만치 않게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아주 만족스러울 정도로 배가 찼고 또 맛있었다. 본토 중국의 브랜드여서 그런지 말레이시아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다롱이]가 있다. 심지어 한국 강남에도! 이름도 한국 발음으로 하면 [다롱이]라 멍멍이 이름 같아서 귀엽기도 하고 맛도 아주 좋았고 깔끔하고 조용해서 더더욱이나 좋았다.
*Bukit Bintang에서도 [다롱이]를 찾을 수 있다.

 

출처 : 본인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긴 했지만 브금만큼은 아주 신이 났다. 2010년도에 멈춘 것과 같은 그런 신나는 클럽 음악이 끊임없이 나왔는데 먹으면서 흥이 났다. 심지어 화면은 안경 쓴 피카츄가 디제잉하는 아주 독특한 곳이었다. 

 

약간 가격은 있지만 그래도 한 번쯤 중국 본토 느낌의 [훠궈]를 경험해 보고자 한다거나 월급 받은 기분 좋은 날 3명 이상 함께할 경우 아주 적당한 곳이다.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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