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 Mee House : 판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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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Restaurants

Pan Mee House : 판미 하우스

by 우니su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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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 Mee House : 판미 하우스

 

[Pan Mee]는 한국 음식으로 따지자면 칼국수와 제일 비슷하다. 약간 두꺼운 밀가루 면과, 깔끔한 국수 그리고 다양한 고명까지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는 음식이다. 칼국수와 [판미]의 다른 점은 걸쭉하지 않은 맑은 국물이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말레이사에서 [Pan Mee]는 아주 즐겨 먹는다.

 

 

출처 : 본인

 

 

말레이시아에 처음 도착해서 제일 처음으로 [판미]를 먹은 곳은, KL Sentral 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The Shangril-La Brickfield] 푸트코트 내 [Pan Mee House]였다. KL Sentral 근처의 [OldTown White Coffee House] 맞은편에 있어, 찾아가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처음에 이곳을 찾았을 때 이름이 [Shangri-La]이길래 호텔과 무슨 연관이 있나 싶었는데, 방문해보니 더욱이 호텔과는 관련이 없어 보였다. [The Shangril-La Brickfield]는 여러 개의 음식점이 입점해 있는 푸드코트 형식이고, 먼저 단점부터 말하자면 아침 6시에 열고 오후 3시에는 닫는다. 그래서 나도 주말 아침 8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고, 이른 아침이었지만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

 

 

출처 : 본인

[판미 하우스]는 다양한 국수를 판매하고 있었다. 국물을 좋아하는 나는 어딜 가든 항상 [Pan Mee Soup]을 시킨다. 여기는 현금으로밖에 계산되지 않으니 꼭 현금을 챙겨 가야 한다.

 

 

출처 : 본인

 

 

나오자마자 받은 [판미]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서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역시나 [Chilli Padi]가 있는지 여쭈어보고 가져다주신 [칠리 파디]와 [Pan Mee]를 같이 먹었다. [Chilli Padi]는 어울리지 않는 음식이 없다. 빨간 소스는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데 [판미]와 어울리지 않는 맛이라 좋아하지 않는다. 

 

 

출처 : 본인

 

 

[판미]에 올라가는 고명은 어딜 가나 비슷한 것 같다. 말린 커다란 바삭바삭한 멸치, 말린 양파, 데치고 얇게 썬 다시마는 기본으로 들어가고, [Pan Mee House]의 특별한 고명은 피시볼이었다. 탱글했던 피시볼은 깔끔한 국물과도 잘 어울렸다. 푸트코트답게 아주 저렴한 7링깃, 한화 1,970원 정도의 가격으로 속이 풀리는 뜨듯한 국물을 먹을 수 있어 아주 만족했다. 

 

 

맛 : ★

가격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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