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잡] 2021년 말레이시아 해외 정착 지원금

2021년 말레이시아에서의 해외 정착 지원금

 

작년 2020년 8월이 말레이시아 회사에 취업한 지 1년이 되었지만, 역시나 2019년과 같이 3차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1주일을 남기고 2019년도분의 예산이 모두 소진되었다는 공고가 떴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2021년 1월이 되어 3차 지원금 신청이 시작되는 2021년 1월 4일에 바로 서류를 준비해서 신청을 했다.

 

 

나는 다행히도 1차, 2차의 정착 지원금 500만 원을 받은 상황이라 3차 지원금 300만 원까지 총 80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2021년 부로 신흥국일지라도 1차, 2차, 3차 총 합쳐 60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정착 지원금이 줄어들었다.

 

 

출처 : 본인

 

 

3차 지원금 신청은 1차, 2차에 비하면 준비할 자료가 없어 아주 쉽게 처리가 될 줄 알았으나, 신청을 하고 3일 후 반려 메일을 받았다. 3차 지원금을 신청한 년도인 2021년의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양식을 첨부했어야 했는데 2020년에 첨부하였던 그 양식 그대로 첨부를 해서 반려가 되었다. 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월드잡에 지금 업로드되어있는 2021년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양식은 본인용과 부모/배우자/기타가족용이 같이 붙어있는데 3차 지원금에 사용되는 동의서는 본인용만 필요하니 부모/배우자/기타가족용은 같이 넣으면 또 반려될 수 있어 꼭 본인용만 크롭하여 첨부해야 한다.

 

 

출처 : 본인

 

 

2021년 1월 13일에 다시 정보들을 수정하여 신청서를 접수하였고, 신청서 접수로 넘어간 건 일주일 후인 2021년 1월 16일 정도였다. 신청서접수와 서류 검토는 한 번에 진행되어 첨부한 파일에만 문제가 없으면 3차 정착 지원금은 신청은 사실 너무 간단했다. 특히 나와 같이 3차 지원금을 신청할 때 이직을 하지 않았다면 취업 사실확인서도 따로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회사에서 1년 이상 재직했다는 재직 증명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본인용), 이렇게 2개의 자료만 첨부하면 된다. 

 

 

서류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만 해도 출입국 조회는 다음달 12일 경에 조회되어 진행되겠다 싶어서 설 전에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출처 : 본인

 

 

연휴 전날인 2021년 2월 10일 근무 중에 갑자기 한국에서 사용하던 핸드폰의 진동이 울리며 입금된 내역이 보여 뭔가 했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3차 정착 지원금이었다. 12일 이후에나 출입국조회가 되고 한 3월쯤에나 입금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빨리 입금이 되었다. 가뜩이나 설, 연휴 전에 입금이 되다 보니 세뱃돈 같아 더욱이나 기분이 좋았다. 

 

 

출처 : 본인

 

입금된 걸 보고 바로 월드잡에 로그인해서 봤는데 아직도 지급 상태는 아니었다. 1차, 2차 지원금의 경우에는 월드잡에서 지급에 표기되고 나서 입금이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최종 승인 상태에서 지급이 되었다.

 

 

말레이시아에서 근무한 지도 1년 6개월이 지났고, 말레이시아에서 정착한 지 1년 6개월이 지나 집 재계약만 2번을 하고 새삼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났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다. 해외 취업을 했다는 것만으로 1차, 2차, 3차에 걸쳐 800만 원이 통장에 입금되어 월급 외에 여유 자금이 생기는 게 얼마나 심적으로 위안이 되는지 모른다. 그래서 해외 취업을 생각하는 사람은 내용이 부실한 레쥬메라도 좋으니 월드잡 가입은 무조건 되어있는 상태에서 해외 취업 준비를 시작하길 강력히 권장하고 싶다.

 

 

해외 정착 지원금으로 받은 돈은 말레이시아에서 쓸 생각은 없어서 한국 계좌에 계속 남겨둘 생각이다. 그리고 아마 기억에 남을만한 800만 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월드잡 웹사이트: www.worldjob.or.k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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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정착 지원금 링크 : www.worldjob.or.kr/ovsea/sbsd.do?menuId=1000000041

정착지원금·민간알선 지원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