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dojang @ Desa Sri Hartamas : 불도장
[Buldojang]은 Mont Kiara에 제일 무난하게 가볼 수 있는 곳이면서, 한국의 중국집보다도 더 맛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중국 음식점]이다.
몽키아라에서도 Sri Hartamas에 자리하고 있는 [불도장]은 내가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2019년부터 몇 안 되는 계속 꾸준히 가는 음식점 중 하나이다. 먹을게 마땅치 않으면 그냥 무난하게 고를 수 있는 음식점에다가 맛이 보장되어 있으니 자주 가게 된다.
특히나 [Buldojang]에서는 [고기 짬뽕]이 얼큰하고 맛있다. 해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매번 [고기 짬뽕]을 시키는데 술을 잘 먹지 않는 나이기에 해장이 필요 없지만 국물을 한 입 먹고 나면 속이 다 풀리는 그런 얼큰한 맛이다.
[짜장면], [간짜장], [쟁반 짜장]까지 맛이 없는 [짜장면]은 [불도장]에는 없다. 그래도 나의 원픽은 일반 [짜장면]인데 [Buldojang]의 [짜장면]을 먹다 보면 한국에서의 웬만한 [짜장면]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한국보다 더욱 한국적인 [짜장면]이다. 참고로 [쟁반 짜장]은 약간 매콤하다.
[불도장]의 [탕수육]은 볶아져서 나오는 [탕수육]인데 정말 바삭하고 또 달달하다. 그리고 이 [탕수육]은 [Buldojang]에서 꼭 시켜 먹어야 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볶음밥]은 그냥 무난하고 별 특색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안 시키기에는 아쉬운 메뉴이다. 정말 예상 가능한 계란 볶음밥이긴 하다.
[찹쌀 탕수육]은 한번 먹어보았는데 [불도장]은 무조건 무조건 그냥 일반 [탕수육]이 최고다. [찹쌀 탕수육]은 한번 먹어보기에는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반 [탕수육]이 한 100배는 더 맛있다.
[Buldojang]에서 맛본 [깐풍기] 그리고 기억이 안 나는 무언가... 기억이 나지 않는 걸 보아 그다지 추천할 맛은 아닌가 보다. [깐풍기]는 먹을 때에는 별로 맵지는 않았지만 먹고 나면 입술이 얼얼해지는 고추 맛이 강했다. 역시 [불도장]은 [탕수육]!
예전에는 음식을 다 먹고 나면 이렇게 빙수까지 챙겨주셨는데, 언제부턴가 이 후식은 제공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엄청 고급 진 맛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입가심하기에는 아주 적당한 빙수였는데, 아쉽다.
말레이시아에서 모두에게 호불호 갈리지 않고 남녀노소 만족할 수 있는 곳이 [Buldojang]이다. 나 또한 처음에는 말레이시아에서의 [중국 음식점]이라 해봤자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불도장]은 한국에 있는 [중국집]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곳이고 또 실패가 없는 곳이라 아주 무난하고 부담 없이 가기 좋다.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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