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ofino Italian Restaurant Bangsar South, The Sphere : 포르토피노
The Sphere는 Bangsar South 근방에서 분위기도 괜찮고, 맛있는 음식점들도 꽤 모여있는 접근성이 아주 괜찮은 곳이다. The Sphere에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푸릇푸릇하면서 햇살이 비쳐오는 따뜻함이 너무 좋았다. 이사한 집 근처에 위치한 곳이라 이제는 약속이나 밥을 먹으러 가는 것보다는 장을 보러 더욱 자주 가는 곳이 되었지만 갈 때마다 The Sphere는 아직도 좋다. 다만 조금 더 편해졌을 뿐...
[Portofino Italian Restaurant]는 적당한 가격에 퀄리티 있는 음식을 먹을 때에 종종 들렸다. 방사 사우스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었고 또 분위기가 괜찮아서 약속을 잡기에도 아주 좋다. 개인적으로는 점심, 오후보다는 빠른 저녁이나 저녁에 방문하는 게 더 좋았다.
벽 옆면에는 아주 커다란 [Portofino]의 전경이 담긴 그림이 있는데,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이다. 저녁에는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초를 켜주는데,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게 느껴졌다.
[Seafood Risotto]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실망했던 게 토마토소스 베이스가 들어가다 만 그런 맛이었고 또[Seafood Risotto]라고 하기에는 약간 아쉬운 양의 해산물이라 [Portofino]에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메뉴였다.
[Aglio Olio Tiger Prawn]은 어딜 가나 실패하지 않는 그런 맛이긴 해도 [Portofino]의 [Aglio Olio Tiger Prawn]은 맛도 그리고 [Tiger Prawn]도 진짜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던 음식이었다.
[Portofino]를 방문했던 날은 날씨도 선선하니 기분도 좋았고, 또 해가 지는 시간이어서 그에 맞추어서 시켜보았던 [Sunrise]라는 [Mocktail]은 비주얼 적으로도 완벽했고, 또 맛도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 약간 기름져질 때 즈음 한 번씩 [Sunrise]를 마시면 상큼함으로 그 느끼함이 다 사라지는 그런 맛이었다.
몇 년 전에 처음 방문했을 때에 시켰던 [피자]와 [샐러드]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지만, 예전의 일이라 완벽하게는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근데 그때에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던 걸로 기억나는 걸로 보아 [Portofino]는 [리조또] 빼고는 웬만해서는 다 평타는 한다.
Bangsar South 근처 무난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Portofolino Italian Restaurant]는 좋은 옵션 중 하나가 될 법하다.
맛 : ★★★☆☆
가격 : ★★☆☆☆
*재방문
[Spaghetti Carbonara]랑 [Devil’s Pizza]를 시켰고 또 [Mocktail]로는 [Pineapple Ginger Ale]을 주문했다. 평범 이상은 보장된 곳이라 당연히 엄청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Spaghetti Carbonara]가 너무 맛있었다. 원래 [까르보나라]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내가 주문을 하지는 않는다. 이번에도 같이 간 지인이 [까르보나라]를 시켰는데 오히려 내가 [까르보나라]를 거진 다 먹었을 정도로 진하고 맛있었고 또 오리고기도 많이 들어가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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