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23.5 Coffee Roa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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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Cafe & Etc

[카페] 23.5 Coffee Roastery

by 우니su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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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Coffee Roastery

 

몽키아라를 들린 김에 카페나 들릴까 싶어서 조용한 카페를 찾다가 방문하게 된 [23.5 Coffee Roastery]. 

 

 

출처 : 본인

 

 

알고 보니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Verve Suites Mont Kiara 콘도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라 당황했다. 말레이시아 기준으로 1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출처 : 본인

 

 

콘도에 붙어있는 카페 치고는 너무나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와 생각보다 넓은 카페 크기에 놀랐다. 

 

 

출처 : 본인

 

 

어느 카페든 간에 가면 시켜보는 [Flat White]를 이곳 [23.5 Coffee Roastery]에서도 시켜보았고, 역시나 부드럽고 고소했다. 너무 쓰지도 않고 무난했던 커피였고, 그래서 따뜻한 커피였지만 내 입에 잘 맞는 그런 커피여서, 아주 빠르게 마실 수 있었다. 특히나 이곳을 방문한 때는 주말이었기에 더욱이나 오후의 두 번째 커피가 필요했기 때문에, 맛있게 마실 수 있었기도 하다.

 

 

출처 : 본인

 

 

분명히 밥을 먹고 들린 [23.5 Coffee Roastery]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배가 슬슬 고파져오길래 시켜본 [Cake With Tea]. 

 

 

출처 : 본인

 

[Burnt Cheesecake]과 [Clean Heat Tea]를 주문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Burnt Cheesecake]는 웬만해서는 실패할 수 없기도 하고 너무 단 디저트는 이제는 치아가 다 녹을 것 같은 느낌을 자주 받아서 어쩔 수 없이 그나마 제일 덜 단 케이크를 시킬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시킨 [Burnt Cheesecake]였지만 너무나 맛있었다. 오버를 조금 보태서 지금껏 먹어본 [Burnt Cheesecake] 중 당도, 식감 모두 다 내 스타일이었다. 요즘은 카페를 가도 부담스러워서 케이크 류는 별로 먹지 않기에 정말 오래간만에 시켜본 케이크라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정말 맛있었다.  입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너무나도 부드러웠던 [Burnt Cheesecake]였다. 

 

 

[Clean Heat Tea]는 Chrysanthemum (국화), Licorie (감초), Colendula Flower (금송화) and Honeysuckle (인동덩굴)이 혼합된 차였다.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를 보면서 시켰다기보다는 효능이 클렌징 티 같아서 골랐다. 열이 나고 또 실제로 클렌징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향긋한 꽃 차였던 것은 분명하다. 꽃 향이 생각보다 아주 많이 났고 또 끝 맛이 약간 씁쓸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달달한 [Burnt Cheesecake]와 궁합이 아주 좋았다.

 

 

기대 없이 그냥 우연찮게 들린 곳 치고는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23.5 Coffee Roastery].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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