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Town White Coffee :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는 [김밥천국+카페]의 느낌이 난다. 요깃거리를 할 수도 있고, 간식을 먹을 수도 있고 음료도 정말 다양하다. 그래서 출출할 때도, 배가 많이 고플 때도 가기 좋은 곳이다. 체인이라 웬만해선 그리고 어디에서든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를 찾을 수 있다.
파빌리온을 구경하러 갔다가 배가 스리슬쩍 고파 들렀다. 음식점이 즐비해 있는 맨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오른쪽 끝으로 가면 오픈되어있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를 찾을 수 있다. 옆에 매장도 있긴 하지만 쇼파의자가 밖에만 있어 어쩔 수 없이 뚫려있는 이곳에 자리했다.
음료는 당연히 [Teh Tarik]을 주문했고, 너무 먹고 싶었던 [Ipoh Chicken Hor Fun]을 시켰다. 투명하고 도톰한 뚝뚝 끊어지는 부드러운 면이 따뜻한 닭 육수에 적셔져 있어 적당히 짭짤하고, 토핑도 적당하다. 나는 조미료 맛에 민감하지도 않고 오히려 좋아해서, 국물을 흡입했다. 그리고 사진으로 보면 기름져 보이는데 [Chilli Padi]와 함께하면야... 사실 그냥 먹어도 나에게는 그다지 기름지지 않았다. 술을 먹지 않았는데도 이걸 먹으니 속이 풀렸다. 이렇게 먹으니 17.65링깃, 한화로 5천 원가량이다. 이 게 Tax까지 포함된 값이라니, 와우!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는 [Kaya & Butter Toast]가 유명하다. 근데 어딜 가나 맛볼 수 있는 흔한 맛이다. 어디에서 먹던 나에게 [카야 토스트]는 거진 비슷비슷하다. 여행객 코스프레할 때라, [카야 토스트]는 먹어줘야지 하며 KL Sentral 근처의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를 들려 [카야 토스트]를 시켰다. 빵이 무척이나 얇은 걸 보면, 하나의 식빵을 갈라주는 것 같다. 위가 작은 나에게도 하나만 먹으니 양이 적었다. 말 그대로 한입 컷이다. 이날도 [테 타릭]은 나와 함께였다. [카야 토스트]와 [Teh Tarik]을 먹은 이 날은 8링깃을 지출했다.
메뉴가 [김밥천국]처럼 다양해서 솔직히 깊은 맛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어떤 음식을 먹던 평균은 한다. 배가 고픈데 무엇을 딱 꼽아 먹고 싶지는 않고, 이것저것 시켜서 맛을 보고 싶다 할 때가기 좋다. 그러나 나는 자주 찾는 편은 아니다.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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