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巷子 Xiao Xiang Zi @ Old Klang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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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Restaurants

小巷子 Xiao Xiang Zi @ Old Klang Road

by 우니su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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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巷子 Xiao Xiang Zi @ Old Klang Road

 
마라탕을 좋아하는데 [꼬치]에 담겨 나오는 [마라촨]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기도 하고 중요한 건 강력하게 추천받았기에 궁금해서 바로 방문한 [Xiao Xiang Zi].
 

출처 : 본인

 
위치는 예전에 [Nam Seng Bak Kut Teh]를 먹으러 갈 때나 가보던 Old Klang Road. 임시 휴업은 리뉴얼 때문이었는지 지금 다시 보니 더 깔끔하게 바뀌어서 다시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 주변은 로컬들이 정말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그런지 큰 호커 센터도 많고 또 돼지고기를 파는 곳도 많아서 한 번씩 식당을 찝어서 가기에 정말 좋은 곳 같다.  
 
[Eat & Drink/Restaurants] - Nam Seng Bak Kut Teh : 남생 바쿠테

 

Nam Seng Bak Kut Teh : 남생 바쿠테

Nam Seng Bak Kut Teh : 남생 바쿠테 갑자기 [Nam Seng Bak Kut Teh]가 임시 휴업이라는 것을 보고 부랴부랴 갑자기 쓰게 된 글. 직장 동료의 강력한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Nam Seng Bak Kut Teh]. 예전에 가보았던

su3260ddmy.tistory.com

 

출처 : 본인

 
들어가자마자 휘황찬란한 인테리어 때문에 놀랐고 계속 있다보니 또 반짝거리는 네온 사인들 덕에 눈이 약간 피로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Xiao Xiang Zi]에 도착한 시간은 퇴근하고 바로 가서인지 6시 쯤이었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은 정말 없었다. 
 

출처 : 본인

 
메뉴를 주시는데 어차피 [꼬치]들을 가지러 냉장고에 가야만 했다. 그 외에 다른 메뉴들은 QR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출처 : 본인

 
오늘의 메인 메뉴 [마라촨]을 먹기 위해선 냉장고를 가서 [꼬치]를 담아야 한다. [꼬치]를 담기 전 위생 장갑과 [꼬치]를 담을 커다란 양동이를 주시는데 양동이의 크기가 참으로 커서 약간은 당황스러웠다. 
 
[꼬치]는 1 링깃 (한화 285원 정도) 그리고 통에 담긴 감자, 버섯과 같은 재료들은 5.90 링깃 (한화 1,680원 정도)였다.
 
냉장고 3개가 다양한 재료들로 꽉 차있어서 고르는데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역시 돼지고기가 있다는 점! 조그마한 돼지고기 [꼬치]이긴 했지만 그래도 빼놓지 않고 야무지게 챙겼다. 
 
그렇게 양동이를 카운터에 계신 직원분께 전달드리면 탕으로 먹을 것인지 아니면 [꼬치]로 먹을 것인지 물어보시는데 당연 나는 마라탕으로 맵기는 小辣, Normal 보통의 수준으로 주문했다. 
 

출처 : 본인

 
[꼬치]를 고르러 가기 전 미리 주문한 요리들이 서빙되었다. [Xiao Xiang Zi]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건 [Sweet Potato Wide Noodle]이었다. 원래도 중국 당면을 좋아하긴 하지만 마라 맛이 [마라촨]의 탕보다는 덜 하면서 또 꼬숩고 너무 맛있었다. 콩나물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고 남기지 않고 정말 싹싹 다 긁어먹을 정도였다. 
 
[Taiwanese Sausage]와 [Pork Sausage]는 딱 예상 가능한 맛. 난 근데 쯔란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소시지를 먹는데 의의를 두었다. 
 
[Garlic Eggplant]는 제일 먹고 싶었던 메뉴인데 이 [Xiao Xiang Zi]를 추천해준 지인이 제일 맛있었다고 한 메뉴였기에 더더욱이나 기대를 하고 시켰다. 소스 자체의 맛은 정말 감칠맛이 대단했다. 근데 가지 속까지는 그 소스가 베여있지 않아 그게 조금 아쉬웠다. 마늘도 푸짐하게 올라가있어서 먹을 때에는 너무 좋은데 먹고 난 후에는 속에서부터 마늘 냄새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출처 : 본인

 
드디어 영접한 [마라촨]! 역시 마라와 함께할 때 제일 맛있는 건 [Cheese Tofu] 같다. 언제 어디에서 먹어도 맛있기는 하지만 마라와 함께일 때 가장 그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은 [Cheese Tofu]. 사실 꼬치로 먹는다는 차이점 이외에 훠궈랑 별반 다르지 않다. 꼬치라서 양을 조금 조절할 수 있다는 점? 그냥 둘 다 맛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훠궈가 더 내 스타일이다. 먹고 약간 부족해서 [꼬치]를 다시 가지러 가서 조리가 되어 나온 걸 보니 데워만 나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원래 받았던 탕에다가 다시 넣어 먹었는데 아무래도 간이 덜 베여서 맛이 덜 해서 약간은 아쉬웠다. 

 
小辣, 보통의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맵찔이인 난 먹고 나니 위가 약간은 아려오는 느낌이 있었다.
 

출처 : 본인


조금 놀란 것 같은 위를 달래주려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까지 하니 완벽했다.
*2월 기준 맥도날드에서 Salted Caramel Chocolate McFlurry에 한해서 50% 할인하고 있어 하나에 3.50 링깃 (한화 1,000원 정도) 정도로 를 먹을 수 있었다. 
 
훠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라촨]도 무조건 좋아할 수밖에는 없다. 그리고 훠궈보다는 꼬치가 훨씬 저렴해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근데 난 계속 팔팔 끓이는 뜨거운 훠궈가 더 맞아 아마 더 이상의 [마라촨] 여정은 없을 듯하다.
 

맛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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