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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46

[책] 평일도 인생이니까 평일도 인생이니까 (주말만 기다리지 않는 삶을 위해) 요즘에는 알람을 맞춰도 그전에 갑자기 눈이 떠지는 때가 더 많은데, 새벽을 즐겨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다. 출근을 하다 보니까 (재택근무를 하지 않는 이상) 새벽 시간을 활용하지 않으면 온전히 나에게 사용하는 시간이 없는 것 같아 출근 전까지 최대한 그 시간을 활용해서 이런저런 일을 한다. 새벽부터 핸드폰이나 TV를 보고 싶지는 않아서 별일이 없으면 노래를 틀어놓고 책을 읽는 게 일반적이다. 그렇게 최근에 읽은 책 중 제일 인상 깊었던게 이다. 작가의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는 에세이 형식의 책은 가볍게 읽기도 좋고, 최근엔 나와 다른 유형의 사람들을 알아가는데 재미를 느끼고 있어서 책 또한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찾는 것도 같다. 다른 사람.. 2022. 10. 4.
한국 귀국 후의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에 대한 생각 말레이시아에 처음 발을 다시 내디뎠을 때, 3년 전 이맘때쯤에 난 한 1년 정도 말레이시아에서 생활을 한 후 떠날 생각이었고, 2년째 되던 해에는 다른 부서로 이동이 되어 정신 차릴 새가 없었고, 3년을 넘은 이 시점에서의 나는 말레이시아가 더 좋아졌다. 한국을 다녀온 후로 말레이시아에 더욱 애착이 생겼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상 말레이시아에서의 외국인 삶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난 될 수 있는 한 말레이시아에서의 생활을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이 아~주 아~주 커졌다. 한국에서 너무나 바쁘고 정신없는 삶을 보고 또 겪고 왔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느긋함이 한국에 있었던 3주 동안 너무 그리웠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느꼈던 건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너무.. 2022. 9. 5.
[노래] NewJeans (뉴진스) : Attention NewJeans (뉴진스) : Attention 요즘 아이돌들이 하도 많이 나오기도 하고 무슨 그룹이 있고 또 어떤 그룹에 누가 있는지 구분이 안되는 트렌드에서 저 멀리 떨어져 나간 지 몇 년 되었다. 민희진이 제작한 아이돌이라고 해서 조금 호기심이 생겼지만 아이돌에 관심을 떨군지는 오래되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Youtube 알고리즘이 나를 로 이끌었다. *알고리즘 아주 무서운 X. 시간 순삭 출처 : https://youtu.be/js1CtxSY38I 노래를 처음 듣곤 이건 뭐지 싶었는데 무한 반복 ~ing. You got me looking for attention↗ Youtube에서 계속 무대를 보고 있고, 노래에 중독되었고 에 감겨도 단단히 감겼다. 민희진 스타일은 내 갬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 2022. 8. 19.
[책] 살 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닌데요 살 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닌데요 짬짬이 시간이 될 때마다 책을 읽으려고 한다. 요즘 , , 그리고 인터넷만 주구장창 해서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일부러라도 책을 읽어야겠다 싶었다. 소설은 잘 읽히지 않아 에세이 형태의 가벼운 책을 자주 읽는데, 재밌을 만한 것 없을까 뒤적거리다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던 를 전자도서관으로 빌려 으로 읽게 되었다. [Lifestyle/Shopping] - 크레마 사운드 업 크레마 사운드 업 크레마 사운드 업 코로나19 창궐 이후, 집에만 갇혀있었던 시간이 길어지면서 고민을 많이 하고 구매했던 "크레마 사운드 업"은 산 것을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그때는 특히나 어휘력이 점점 su3260ddmy.tistory.com 이틀도 안되어서 다 읽을 정도로 술술 읽혔던 책이었고,.. 2022. 6. 28.
[예능] 뜻밖의 여정 뜻밖의 여정 2022년 상반기는 머릿속이 복잡했고, 해결될 만하면 머리가 또 어지러워지는 일들이 많아서 한숨이 절로 나왔다. 잘 다니던 회사를 떠나볼 생각도 진심으로 해보았고, 자기 의심을 끊임없이 했고, 지금껏 곧았던 내 생활들이 휘청휘청했던 그런 시간이었다. 나이도 점점 들어가고 그냥 내가 발전 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모든 직장인들이 하는 그런 생각들이 매일매일 머릿속을 떠다녀서 뭐에도 집중을 하기에는 어려운 시기였기도 했다. 외국에서 살고 있어서 나이에 조금은 관대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번만큼은 내 스스로가 나이라는 굴레에 계속해서 얽매여 있었기에 더욱이나 괴로웠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출처 : https://youtu.be/N8MeE51Nyn0?t=99 As we get ol.. 2022. 5. 27.
[노래] 스텔라 장 (Feat.폴킴) : 보통날의 기적 (Miracle) 스텔라 장 (Feat.폴킴) : 보통날의 기적 (Miracle) 1월부터 3월까지 팟캐스트를 자주 들어 노래를 들을 틈이 없었는데, 우연히 책을 읽기 위해 틀어놓은 플레이리스트를 통해서 알게 된 노래가 이었다. 출처 : https://youtu.be/UOF-DmAFCCw 속 시끄럽고 이런저런 일들이 너무 많아서, 귀도 마음도 정화될 수 있는 노래를 듣고 싶었고, 이야말로 듣고 있으면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따뜻함이 느껴졌던 그런 곡이었다. 하나에 꽂히면 질릴 때까지 다른 노래에 눈을 돌리지 않고 그 노래만 듣는데, 4월은 으로 온전히 채워졌다. 출처 : https://youtu.be/2SlR-DMj7co 이런 말도 안 되는 배경이 합성되어 있는 영상이어서, 처음에는 당황하였지만, 노래로 다 커버가 되는 .. 2022. 4. 22.
[노래] Ruel : Pain Killer Ruel : Pain Killer 그루브가 넘치는 노래라 원래 내가 듣는 청량한 느낌과는 거리가 있는데 무슨 포인트인지는 모르겠지만 묘하게 끌리는 노래이다. 생각날 때에는 이것만 연속 듣기로 계속 듣게 되는데 왜인지 귀에 착 감긴다. 나른해지면서 감성이 충만해진다고 해야 할까... 출처 : https://youtu.be/0p_B-9y8Tws 노래만 들을 때에는 아주 농후한 목소리라 한 30대의 수염이 더부룩한 가수일 줄 알았는데 2002년생의 파릇파릇한 가수여서 놀랐고 뮤비는 또 의 밝은 표정과는 상반되게 피부랑 팔이 뚝뚝 떨어져 나가는 것도 약간은 충격이었다. 마지막 엔딩 장면도 할말하않. 한마디고 기묘하다. 엄청나게 추운 겨울 새벽에 침대 옆에 간접조명을 켜놓은 채 전기장판을 아주 뜨끈하게 틀어놓고서.. 2021. 11. 12.
[노래] 하현상 : 바람이 되어 하현상 : 바람이 되어 Youtube 알고리즘으로 접하게 된 노래였다. 은 어디서 본 것 같이 낯이 익었는데, 목소리도 너무나 내가 좋아하는 깨끗한 음색이어서 찾아보니 슈퍼밴드 우승자였다. 슈퍼밴드가 방영할 때에 홍이삭과 더불어 내가 제일 좋아했던 사람이 이었던 걸 영상을 통해 기억해냈다. 출처 : https://youtu.be/i5LkK5_wANk 보지는 않았지만 는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OST이기도 했다. 노래가 참 처연하면서도 아련하다. 들으면 들을 수록 쓸쓸해지는 노래인데, 계속 듣게 된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듯한 기분도 들고, 복잡한 마음이 정리되는 듯한 느낌도 든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요즘 계속 찾아서 듣게 된다. 특히나 이 영상 마지막에 청중 대신 홍범도 장군님한테 인사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 2021. 9. 3.
[노래] 커피소년 : Focus On Me 커피소년 : Focus On Me MCO가 길어지고 길어지다 보니 일, 요가 외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다 보니 Netflix에 볼 건 없을까 싶어 이것 저것 다 마구잡이로 보고 있다. FMCO가 시작된 6월부터 지금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주말이 다 가도록 넷플릭스만 보다가 월요일을 마주했다. 그중에서도 요즘 나의 행복은 금요일 밤, 주말이 오기 전 을 몰아보는 일이다. 이렇게나 무해하고 또 예쁜 드라마를 본 게 얼마 만인지도 모르겠다. 매회 매회 볼 때마다 마음이 몽글 몽글해지면서 마음이 너무나 따뜻해지고 힐링 그 자체이다. 출처 : https://youtu.be/AQdqoHhaEH0 항상 에서는 앞부분만 나와서 뒷부분은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뒷부분이 생각보다 화이팅이 넘치는 후반부라 놀랐..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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