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Ayu Borneo @SS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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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Activities

[마사지] Ayu Borneo @SS14

by 우니su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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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u Borneo @SS14

 

한 번씩 요가를 열심히 해도 아무리 잠을 많이 자고 또 잘 먹어도 일주일 내내 몸이 힘든 그런 때가 있다. 웬만해선 운동을 하면 모든 찌뿌둥함이 다 해결이 되곤 하는데 그렇지 못한 때가 이번 2024년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마사지"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하루하루 들었고 결국 추천을 받아 방문한 곳이 "Ayu Borneo"였다.

 

출처 : 본인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은 SS14 지점이었고, Universiti 기준으로 버스 T780번을 타고 한 10분에서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아주 접근성이 좋은 곳이었다. 주중과 주말의 가격 차이는 있지만 주말까지도 Happy Hour가 있었고 나는 이제는 너무 당연하게도 "Signature Oil Treatment"를 선택했다. 110 링깃에 내 기억으로는 텍스까지 해서 총 122 링깃 (한화 34,500원 정도)를 지불했다.

 

출처 : 본인

 

지점의 크기는 꽤 컸다. 한 층 한 층마다의 공간은 그다지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3층까지 룸이 이어져 있었다. "오일"은 Lavendar, Ginger, Lemongrass, Coconut 그리고 호랑이 연고 "Phlai Balm"이 있었고 온몸이 쑤시는 느낌이 너무 들어 근육을 풀기 위하여 "Phlai Balm"을 골랐다.

 

출처 : 본인

 

발을 씻는 그 순간부터 사실 약간 노곤노곤했는데 역시 추천받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사지"는 너무 좋았다. 지금껏 받아본 마사지 중에 "Healthland Taman Desa"가 가장 만족스러웠는데 그에 준하는 만족감이었다.

 

[마사지] HealthLand Family Wellness Centre

 

[마사지] HealthLand Family Wellness Centre

HealthLand Family Wellness Centre 마사지를 받고 싶을 때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누구던 간에 항상 제일 첫번 째로 나오는 마사지 샵이 바로 "HealthLand"이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헬스랜드"는 Taman Desa 지점

su3260ddmy.tistory.com

 

뭉쳐진 근육을 손으로 쫘~악 쫘~악 펴주시는 느낌이 났고, 약간 강도가 세긴 했지만 몸이 성치 않았던 관계로 그런 강도로 받지 않으면 효과가 없을 정도였기에 아주 좋았다. 회사의 자리가 바뀐 이후로 모니터에 빨려가는 듯한 자세를 자주 취하다 보니 목이랑 등이 너무나 뻐근했는데 근막을 꺼내서 펼치시는 것처럼 구석구석 잘 풀어주셨다. "마사지" 받기 전 목, 어깨, 등만큼은 좀 신경을 써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말씀드리길 잘했다 싶었다. 

 

출처 : 본인

 

그렇게 한 시간 반 동안 "마사지사"님의 손맛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 황홀한 "마사지"를 받고 "차"를 호로록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차"는 몽롱한 정신을 깨울 수 있을 정도로 생강 맛이 아~주 아~주 강했다. "마사지" 받고 나서는 걷는 것조차 사치이기에 Grab을 잡아 집으로 돌아왔다.

 

당연히 "마사지"는 "마사지사"의 손을 많이 타지만 그래도 저렴한 축에 속하고 또 깔끔하면서 만족스러웠던 "Ayu Borneo".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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