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Land Family Wellness Centre
마사지를 받고 싶을 때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누구던 간에 항상 제일 첫번 째로 나오는 마사지 샵이 바로 "HealthLand"이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헬스랜드"는 Taman Desa 지점이었고, Happy Hour에 맞추어 방문했다. 주말에다가 해피아워 시간에 맞추어서 가서 그런지 "HealthLand" 안은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안내받기까지 프런트에서 한 10분 정도 대기가 있었다.
이제는 문질 문질 하면서 근육을 풀어주는 "아로마 마사지"가 너무 좋다. 최근 들어서도 계속 마사지를 받았는데 무조건 "아로마 마사지"만 받고 있다.
"헬스랜드" Happy Hour 기준 주중과 주말에 가격 차이가 있다. 내가 받은 주말 기준 "Thainess Oil Treatment" "아로마 마사지"는 기본 "아로마 오일" 사용 시 114.50링깃 (한화 34,400원 정도) 그리고 5가지 "오일" 중 하나 선택 시 127.30링깃 (한화 38,300원 정도)이다. 그 전날, 전전날 체력을 끌어다 쓴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사실 몸이 뻐근한 것뿐만이 아니라 근육통도 있어서 Muscleache에 좋다는 "Tiger Balm Aroma Oil (Phlai Balm)"을 골랐다.
"Tiger Balm Aroma Oil"은 말 그대로 "호랑이 연고"를 사용하는 것 같았다. 몸살날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오일로 몸의 혈자리를 눌러가며 풀어주니까 몸이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근데 딱 하나 힘들었던 건 아무래도 "호랑이 연고"가 화~한 느낌이 있다보니까 에어콘이 세지는 않아도 살짝 살짝 바람이 불어오면 너무 추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좋았지만 "HealthLand" 마사지가 아주 만족스러웠던 건 맨 마지막 앉아서 하는 마사지였다. 머리, 어깨, 등 다 쫘악 훑으면서 마사지를 받는데 127.30링깃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마사지를 받고 난 후에는 몸이 말랑해지고 모든 피로가 그 순간만큼에는 사라지는 듯 했다.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차는 [Ginger Honey Tea]는 생각보다도 훨씬 생강 맛이 강했고, 매운 기가 목구멍으로 타고 넘어가는 느낌이어서 다 마시는 것은 무리였다.
가성비 좋고 실패가 없는 그런 마사지를 받고 싶다면 무조건 "헬스랜드" 추천!
HealthLand Family Wellness Centre Taman Desa
예전 코로나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옛날 옛적에는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HealthLand"로 유명한 지점은 "Renaissance Hotel"에 있는 "헬스랜드"였다. 아무래도 호텔 내에 마사지 샵이 자리하고 있었다 보니 깔끔함과 지리적 위치는 좋았다.
지금은 아예 "Renaissance Hotel"이 사라져서 추천할 수도 없는 곳이 되었지만 그때에 나는 "Thai Traditional Treatment" "마사지"를 받았는데 어떠한 기억도 명확하게 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해서 임팩트가 있었던 "마사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당연히 "마사지사" 바이 "마사지사"이긴 하지만 "HealthLand"만큼 어디나 평타 이상은 없을 것도 같다. 실패는 없는 곳이니 "헬스랜드" 추천 또 추천!
HealthLand Family Wellness Centre Renaissance Hotel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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