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wan Wellness Massage
퇴근 후 무조건 "마사지"를 받아야만 할 것 같았던 날이었다. 주변에 "맹인 마사지"도 많고, Mid Valley라는 평타를 보장할 수 있는 "마사지" 샵도 갈 수 있었긴 했지만 피곤함이 최대치였던 날이었기에 최소한의 이동으로 그냥 바로 "마사지"를 받고 싶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Nu Sentral을 둘러보다가 "Erawan Wellness Massage"으로 선택!
외관도 깔끔했고, 그냥저냥 평타는 하겠지 싶기도 했고 사실 찾아보기 너무 귀찮았다.
평일이기도 했고 사람이 없어서 대기도 없이 입장!
내가 받은 "마사지"는 "Thai Aromatherapy", 150링깃 (한화 44,688원 정도)이었다. 지금의 나는 오일로 문질문질해서 근육을 풀어주는 "아로마 마사지"가 계속 끌려서 다른 옵션은 보지도 않았다.
결론적으로 말해보자면 다시는 올 것 같지는 않은 곳이었다. 당연히 모든 "마사지"는 "마사지사' 바이 "마사지사"이긴 하지만 이번 "마사지"는 돈값을 못하는 곳이었다. 최근 받았던 "HealthLand 마사지"와 비교를 해보자면 "HealthLand 마사지"는 혈자리를 누르면서 근육이 풀어지는 느낌과 시원한 느낌이 동시에 들었던 반면에 "Erawan Wellness Massage"에서의 "마사지"는 요령 없이 힘으로만 근육을 누르는 느낌이라 시원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역시 사람이 많은 곳에는 그 이유가, 없는 곳에는 또 그만한 이유가...
[Lifestyle/Activities] - [마사지] HealthLand Family Wellness Centre
결국 "마사지"를 받았지만 몸이 풀린다는 느낌이 이렇게까지 느껴지지 않는 곳은 처음이었고 "마사지"를 받고 나오면서 다시는 오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유일한 곳이었다. 무조건 다른 곳은 절대 갈 마음이 없고 Nu Sentral에서 "마사지"를 받아야겠다 싶으면 어쩔 수 없이 가보라고 할 수 있는 곳, "Erawan Wellness Massage".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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