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tti Frutti
요가를 너무 빡세게 하고 나서 진짜 입에 뭐라도 넣지 않으면 쓰러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 요.친.자로써 또 새로운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놓칠 수 없었고 겸사겸사 [Tutti Frutti]를 가보았다.
[Eat & Drink/Cafe & Etc] - [아이스크림] llao llao
[Eat & Drink/Cafe & Etc] - [아이스크림] Yolé
[Tutti Frutti] 가게 앞에 주차되어 있던 귀여운 트럭? 버스?가 눈에 띄었다. 가격을 비교해 보자면 Small 사이즈가 다른 곳들보다 13.90RM (한화 3,740원 정도)로 가장 저렴했다. 또한 Small 사이즈에 [토핑]도 2가지나 올려주어서 가성비가 제일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제일 기본이 되는 [오리지널] 외에도 다양한 맛이 있었는데 나는 역시 [Original]로 골랐다.
약간 실망했던 건 [토핑]이었는데 다른 곳에 있었던 [피스타치오] 소스라던가 [Lotus] 소스는 보이지 않았다. 나의 최애 소스가 없었다는 사실이 가장 속상했고 또 [토핑]이 다양하지 않아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 그나마 과일이 그래도 가장 다양했는데 과일은 별로 땡기지 않아 나는 [Lotus Biscoff Crumb]와 [Chocolate Sauce]를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만 따져본다면 확실히 [Yolé]보다는 맛있었다. 다만 역시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근본인 [llao llao]보다는 별로였다. 맛은 비슷한 것 같았는데 [llao llao]가 확실히 목넘김이 좋았다. [Tutti Frutti]의 [아이스크림]은 약간 냉동실에 얼렸다가 나온 [아이스크림]의 서걱함?이라고 할까 그런 식감이 느껴졌다.
다른 곳에서 [Chocolate Sauce]를 먹어보지 못해서 동일 선상에 두고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맛있지는 않았다. [Caramelized Biscoff Spread] 대신 선택한 [Lotus Biscuff Crumb]는 맛은 똑같아도 역시 [Lotus] 소스로 먹는 게 훨씬 [아이스크림]과 어울리기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의 가격 자체는 13.90RM이었지만 세금이 더 붙어 결국 결제한 금액은 14.95RM (한화 4,300원 정도)였다. 약간 사기당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토핑]이 2개니까 하며 합리화를 했지만 역시 근본은 근본, [llao llao]만한 게 없다. 개인적으로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들여 있는 곳이라 의리로 방문한 것도 컸는데 실망 아닌 실망.
요.친.자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여정기는 또 다른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면 To Be Continued.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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