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KualaLumpur214 [카페] 270sqft 270sqft Taman Paramount는 은근히 자주 가게 되는 동네이다.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또 신기한 곳들이 꽤나 많아서 자주 들르는데, 간단하게 커피나 한잔 마시고자 들러본 조그마한 카페가 [270sqft]였다. [270 sqft] 카페는 Taman Paramount LRT 역부터 걷기도 그렇다고 차를 타고 가기도 애매한 그런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약간의 언덕길 같은 오르막을 올라, [Thong Kee Cafe Sea Park],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 보인다면 거의 다 온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 옆으로 한 3분 정도만 조금 더 올라오면 [270 sqft] 카페가 보인다. 근데 자칫 잘못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어서 눈을 크게 뜨고 간판을 잘 탐색해야 한다. 맏춤뻡 퐈괘! smol space.. 2022. 6. 29. Hanam BBQ : 하남돼지 Hanam BBQ : 하남돼지 가끔씩 두꺼운 고기가 당길 때가 있다. 집에서 프라이팬에 고기를 구우면 기름튀기고, 설거지가 생겨서 절대로 요리를 하지 않는데, 에어프라이어가 생긴 이후에는 가끔씩 통 삼겹을 사서 먹기도 하지만 고기는 역시 다른 사람이 구워주는 고기가 최고인 것을 항상 깨닫는다. 워낙 주변에서 [Hanam BBQ]에 대해 익히 들었던 터라,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몽키아라보다도 조금 더 먼 곳에 위치하고 있어 쉽사리 갈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꼭 두꺼운 고기를 먹어야겠다는 결심이 갑자기 서서 주말에 [하남돼지집]을 방문했다. 일부러 사람이 북적이지 않을 법한 아주 어중간한 시간에 갔는데, 내가 방문했던 날은 뒤 쪽 테이블이 아예 작동이 되지 않아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Hanama.. 2022. 6. 22. [카페] Kita Coffee Kita Coffee 이곳은 미로처럼 찾아 찾아가야 하는 숨겨진 [카페]였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법한 곳에 있었다. Fahrenheit 정문으로 들어가면 Daiso Japan이 있는데 그 옆에 어두컴컴한 비상구로 들어가서 길을 따라 쭉 들어가다 보면 [Kita Coffee]가 보인다. 들어가는 입구 자체를 알고 가지 않는다면 여긴 쉬이 찾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99.99% 확답할 수 있다.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 이상,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뜬금없는 곳에 [Kita Coffee]는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토요일에도 손님은 나밖에 없었다. 천장이 낮아서 약간은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하나하나 찬찬히 둘러보니 일본 갬성의 아기자.. 2022. 6. 22. [아이허브] Gummy Vitamin C Slices : 귤 젤리 Gummy Vitamin C Slices : 귤 젤리 예전에는 밥도 건너뛸 정도로 군것질만 하고, 또 군것질을 지금도 좋아하는데 특이하게 사탕, 껌, "젤리" 종류는 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나마 저 중에 먹는 건 사탕인데, 이것도 목이 아파서 먹는 "스트렙실"이 유일하다. "아이허브" "귤 젤리" 가 그렇게 맛있다고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기에 "젤리"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영양제"를 사는 겸 해서 한 번 구매해 보았다. 다른 군것질을 하는 것보다 낫겠지 싶어 입 심심할 때 하나씩 먹을 셈으로 주문을 해보았다. 처음에는 설탕이 너무 많이 붙어있어서 보기만 해도 이가 아플 정도로 달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하리보 같은 쫀쫀하고 질긴 "젤리"의 식감은 아니었지만 달콤하.. 2022. 6. 7. 이사 2 Time Relocation 이사를 시작하고 나서 짐을 옮기는 것을 제외하고 제일 처음으로 한 것은 이전 집에서 사용 중이던 인터넷을 새집으로 옮기는 일이었다. 아무리 데이터를 쓴다고 하여도 언제까지 데이터에 의존할 수 없었기에 최대한 빠르게 날짜를 잡아 Relocation을 신청했다. Time 인터넷 이전은 Time 홈페이지에서 Self Care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을 클릭한 후 Manage Plan을 클릭하게 되면 Relocation을 신청할 수 있다. Relocate Service를 누르면 인터넷을 이전시킬 새 주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날짜를 확인해 보면 가능한 시간대가 나오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Relocate Service를 신청하게 되면 10시, .. 2021. 12. 6. 말레이시아 SOP 완화, Phase 3 2021년 10월 1일 ~ 요즘은 진짜 좀 사람답게 사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하여 빡빡했던 SOP가 완화되었고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한 것 같다. 예쁘고 깔끔한 카페에서 남이 내려준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쇼핑도 할 수 있고 집에서만 갇혀있던 감옥 생활을 벗어난 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웠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 땀 뻘뻘 흘리며 걷는 것마저도 행복한 지경이 되었다. Lock Down으로 미용실을 가지 못한지 진짜 오래되어서 원래도 길었던 긴 머리가 허리까지 오고, 또 머리 말리를 바싹 말리려면 족히 30분은 걸렸다. 그래서 미용실에 연락하여 바로 예약하고 머리를 잘라버렸다. 허리 중간까지 오던 긴 머리에서 쇄골보다 조금 못한 길이의 중단발.. 2021. 10. 4. [카페] Bean Brothers Bean Brothers : 빈 브라더스 아침 요가 수업이 없었던 토요일 아주 특별했던 주말에 머나먼 시내까지 LRT를 타고 Linc에 가보았다.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햇빛을 맞으며 걸어 다니는 순간순간마다 행복함이 몸에서 뿜어나올 정도였다. Linc는 Ampang Park에서 5분 도보 거리에 있는 쇼핑몰이라고 하기는 조금 아쉽지만, 뭐라 칭하기는 어려운 곳이다. 편집샵, 슈퍼, 상점, 레스토랑, [카페] 등등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아직은 반 정도는 열지 않은 상태였고, 그래서인지 한산했고 그 조용함이 너무 맘에 들었다. [Bean Brothers]는 한국의 브랜드인데 말레이시아에 2개의 브랜치가 있고, 내가 들린 곳은 [빈 브라더스 KL] 지점이다. Linc를 들어가자마자 바로 오른쪽.. 2021. 9. 22. [카페] % Arabica % Arabica 처음 [% Arabica], [응 카페]라고도 불리는 [% Arabica]가 오픈되었을 때만 해도 마셔볼 엄두도 낼 수 없을 정도로 줄이 길었다. Pavilion G 층 바깥, Lululemon 매장 바로 앞은 항상 [아라비카] 커피 주문한 사람들, 주문할 사람으로 북적였다. 언젠가 기회는 있겠지 싶었는데 역시 코로나 때문에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줄이 짧았고, 이때다 싶어 냉큼 줄을 서보았다. 오래 있을 곳은 절대 되지 못한다. 뚫려있는 공간에 보이는 전부인 곳이다. 또 의자는 딱딱 그 자체라, 길어봤자 15분 정도 앉아있을 수 있는 정도였다. 예전에는 보이는 저 공간이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았고 움직이는 것도 어려워 보일 정도였는데 이제 그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오픈 된 .. 2021. 9. 15. [채소] Indonesian Honey Sweet Potato : 인도네시아 꿀고구마 Indonesian Honey Sweet Potato : 인도네시아 꿀고구마 나이가 들면 들수록 단 음식을 멀리하고 있기도 하고, 또 너무 단 음식을 먹고 나면 바로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오게 되어 과자라던가 군것질을 요즘은 많이 줄이고 있다. 평일 업무시간에는 뭘 먹는 게 부담스러워서 업무 중간에 밥을 먹지는 않기 때문에 오후에는 입이 너무 심심해진다. 그렇다고 퇴근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참게 되면 또 신경이 예민해지고, 또 먹자니 배가 부른 건 싫고, 예민한 입과 몸뚱아리 덕분에 항상 먹는 것으로 고민이 많다. 20대 초반에는 다이어트 한다고 주구장창 삼시세끼 [고구마]를 먹었던 적도 있는데 [고구마]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근데 말레이시아에서 맛있는 [고구마]를 찾는 건 아주 어려웠다... 2021. 9. 8.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