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ger on 16 : 버거 온 16
갑자기 너무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Imbi에 있는 [Burger on 16]. Bukit Bintang에서도 충분히 걸어갈 만한 거리이고 타임스퀘어 바로 옆에 [Burger on 16]은 위치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도착하고 얼마 되지 않아 [수제 햄버거]로 유명한 곳이란 걸 알게 되어 바로 방문했던 곳이었다. [패스트푸드]는 잘 먹지는 않는데, [수제버거]만큼 예외이다. 탄단지가 확실한 [햄버거]는 오히려 건강식품이라고 생각하는 1인.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에 들려서 나 외에 손님이라곤 한 테이블 정도 더 있었던 것 같다. 예전에 들렀을 때에 [햄버거]보다도 [스리라차 마요네즈] 소스 (오른쪽 밑 사진에서 가운데)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맛을 다시 경험해 보고자 [Burger on 16]을 재방문했다.
주문한 메뉴는 [Cheese Loader Combo]. [Burger on 16]의 주메뉴라고도 할 수 있는 햄버거 [Cheese Laoder], 예전에도 같은 버거를 시켜 정말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그 기억을 더듬어 재주문 해 보았다.
[Cheese Loader]는 [소고기 패티]에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간 [수제버거]이다. [Burger on 16]의 가장 큰 포인트라고 하면 [번]이다. [번]을 어떻게 조리했는지는 모르겠는데 한 입 먹자마자 폭신하면서 일반 [햄버거]에 올라가는 [번]이랑 퀄리티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근데 아쉽게도 이번 [Cheese loader]의 [패티]는 약간 아쉬웠다. [Five Guys]의 진짜 천상의 [햄버거]를 먹어봐서 고~오~급 입맛이 되어서 그런가 [패티]의 두께 그리고 맛에 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다. [맥도날드]랑 비교를 해도 반만 한 두께의 [패티]였다.
[Eat & Drink/Restaurants] - Five Guys : 파이브 가이즈
자고로 [수제버거]라 함은 두꺼운 [패티] 때문에 한입에 다 들어가지도 못하고 또 육즙이 입안에서 팡팡 터져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이 너무나 한 입에 들어가는 두께여서 너무 아쉬웠다.
또 내가 입맛이 변한 것도 있지만 예전에 왔을 때만 해도 [스리라차 마요 소스]를 감탄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 감동이 전해지지 않았다. 그래도 [Burger on 16]의 [감자튀김]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통통한 [감자튀김]에다가 아주 잘 튀겨진 [감자튀김] 이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추억 여행 차 들린 것도 있지만 맛있었던 기억 때문에 재방문하였으나 재방문한 [Cheese loader]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기억 속에 미화되었던 것인지, 아니면 맛이 변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가격은 [콤보]로 해도 31.30링깃 (한화 9,200원 정도)으로 [수제버거]치고 아주 괜찮은 가격이지만 아마 더 이상의 재방문은 없을 것 같다. 그렇지만 맛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고, 내 기억 속의 [Burger on 16]과의 괴리 때문이니 방문 해 볼 만 한 곳이다. [Five Guys]는 최상의 맛을 가지고 있지만 사악한 가격이지만 [Burger on 16]은 저렴하면서도 그 가격에 비해서 괜찮은 퀄리티의 [수제버거] 집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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