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kfields Pisang Goreng
드디어 나도 맛본 [Brickfields Pisang Goreng]. 말레이시아 도착한 그 당시에도 주변에 [Pisang Goreng] 맛집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이때까지 시간도 맞지 않았고,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먹지 못하다가 마침내 [Pisang Goreng] 영접했다.
[Makan-La]라고 KL Sentral에서 한 5분 거리에 위치한 호커 센터 앞에 [Brickfields Pisang Goreng] 가판대가 위치하고 있다.
여러 가지 튀김이 있는데 나의 목표는 오로지 [Pisang Goreng], [바나나 튀김]였다. 타이밍을 잘 못 맞추면 2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데 이럴 때에는 난 일반적으로 선주문 및 결제를 하고 기다린다. 여기를 가는 메인 목적은 [Makan-La]의 [Pork Noodle]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Pork Noodle]을 먹다 보면 [Pisang Goreng] 사장님이 [Pisang Goreng]이 준비되었다고 눈짓을 주신다.
사진 찍은 이 당시에는 슨~배~님 찬스로 [Pisang Goreng]과 [깨찹쌀 도너츠]를 먹어본 날이었다. [Pisang Goreng]의 크기는 내가 생각했던 [바나나 튀김]보다도 훨씬 컸다. 내가 주로 먹어보았던 [바나나 튀김]은 [몽키 바나나]처럼 조그마한 [바나나]로 튀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Brickfields Pisang Goreng]의 [Pisang Goreng]은 [바나나]가 다른 데에 비해서 크다. 하나만 먹어도 충분할 정도. 별로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기대를 안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다. [바나나]가 그렇게 단 맛은 아니었지만 뭔가 내가 먹던 바나나의 맛은 아니라 아주 독특했고 또 튀김 자체도 고소해서 꽤 맛있었다. 1.60 링깃 (한화 480원) 밖에 하지 않으니 한 번쯤은 사 먹어 볼법한 맛이었다. 그렇지만 줄을 서서 먹는 건 무리...
* [깨찹쌀 도너츠]는 모두가 아는 그런 [팥]이 들어간 [찹쌀 도너츠]이다.
** 2024년 기준 업데이트
직장 동료분의 꿀팁으로 새로 알게 된 [고구마 찹쌀 튀김]도 너무 맛있다. 심지어 너무 내 스타일이어서 주말에도 생각나서 어서 빨리 월요일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할 정도로 내 스타일이었다. 한쪽은 자색 고구마, 한쪽은 Yam으로 되어있고 그 안에는 쪼~온~득한 찹쌀이 겹쳐져 있는데 이 조합이 너무 맛있다. 갓 튀겼을 때는 물론이고 그냥 먹어도 존맛! 사 먹을 때마다 맛있다며 감탄을 하면서 먹는 신메뉴. 오히려 [Pisang Goreng]보다도 훨씬 더 많이 사 먹고 있는 튀김이다. 완.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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