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렌띠안] The Barat Perhentian 3박 4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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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Travel

[쁘렌띠안] The Barat Perhentian 3박 4일 후기

by 우니su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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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rat Perhentian 올 인클루시브

 

3박 4일 일정이긴 해도, 한 번에 다 쓰자니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조금씩 나눠서 정리하기로 결정! Besar 섬, The Barat Perhentian 리조트에 대한 전반적인 후기라고도 할 수 있다. 
 

출처 : 본인

 
리조트에 발을 디디자마자,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확 퍼졌다. 푸른 바다와 울창한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

 

출처: 본인

 
체크인할 때 받은 바우처 뭉치는 소중히. 3박 4일 동안 밥부터 액티비티까지 모두 포함된 바우처라 매번 필요한 바우처만 찢어 가지고 가곤 했다. 
 

출처 : 본인

 

객실은 정글과 나무들 사이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었고, 마치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출처 : 본인

 

어차피 섬이기 때문에 리조트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고, 호텔 급의 퀄리티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있기 불편한 정도는 전혀 아니었다. 다만, 자연과 가까운 만큼 화장실에 벌레가 보이기도 했는데, 예민한 사람이라면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 정도는 아니었기에 흐린 눈~  

출처 : 본인

 
다이빙 센터도 있고, 스노쿨링, 유료 수상 택시도 제공하는 있을 건 다 있는 The Barat Perhentian 리조트. 
 

출처 : 본인

 
눈앞에 펼쳐진 풍경만 봐도 마음이 저절로 마음이 너그러워졌다.  푸른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뷰는 사진에 다 안 담겨서 아쉬울 정도. 선배드도 넉넉히 놓여 있어서 여유롭게 쉴 수 있었다. 게다가 아침마다 직원분들이 선배드를 탈탈 털어주시고 청소도 꼼꼼히 해주셔서 늘 깔끔한 상태로 유지됐다.
 

출처 : 본인

 
내가 The Barat Perhentian 리조트에서 제일 좋았던 걸 꼽으라고 하면 단연 이 해먹. 더운 날씨에 지쳐갈 때, 바닷바람 솔솔 맞으며 해먹에 몸을 뉘이고 낮잠을 자는 순간이 정말 행복했다. 
 

출처 : 본인

 

아침이고 점심이고 밥을 먹을 때 어김없이 나타났던 다람쥐. 

 

출처 : 본인

 
아침에 새소리에 눈이 자연스레 떠졌고 아침에 가볍게 산책 한 번 하고 나면 지붕 위로 원숭이 가족들이 오손도손, 리조트 입구의 커다란 나무는 알고 보니 박쥐 천국이었다. 

 

출처 : 본인

 

처음엔 몰랐는데, 학생들이 나무를 찍는 걸 보다가 같이 쳐다봤더니 매달려 있던 까만 덩어리들, 전부 박쥐였다는 걸 깨달았다. 

 

출처 : 본인

 

별이 정말 많았는데 착한 사람들한테만 보일 듯. 매일 잠이 너무 잘 와서 밤하늘을 볼 생각을 못했는데 마지막 밤이라도 봤으니 어딘가 싶다. 쨋든 진짜 별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구경하느라 목이 아플 때까지 계속 목을 들고 별 구경을 했다. 

 

출처 : 본인

 

착한 사람들한테만 보이는 별 영상. 
 

출처 : 본인

 

목요일 밤이 나에게는 마지막 밤이었는데 이렇게 또 불꽃 쇼까지 보았다. 기억이 맞다면 목요일, 금요일에 불쇼를 한다. 쁘렌띠안 생각보다 아주 다이나믹. 근데 랑카위, 끄라비 등등에서 이미 불쇼는 여러 번 봐서 쁘렌띠안에서의 불쇼는 큰 흥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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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3260ddmy.tistory.com

 

출처 : 본인

 
The Barat Perhentian 리조트는 진짜 다 만족스러웠는데 딱 하나 아쉬웠던 걸 꼽으라면 앞 바다였다. 풍경으로 보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막상 물에 들어가서 보면 뻘 느낌이어서 놀기에는 애매했다. 스노쿨링 갔다오고 나서도 에너지가 남아 또 바다에서 놀고 싶었는데 리조트 앞 바다에서 노는 건 무리여서 옆에 있는 Coral View Island Resort 쪽 바다, 그리고 약간의 등산을 한 후 Perhentian Island Resort 앞바다까지 가서 놀았다. 확실히 Perhentian Island Resort 앞 바다는 정말 예뻤다. 혹시 이 리조트에 묵지 않더라도 Besar 섬에 머문다면 꼭, 꼭! 가보길 추천하고 또 추천. 

 

출처 : 본인

 

내가 받은 건 아니지만 Perhentian Island Resort로 가는 길에 본 마사지 Spot. 야외에서 특히나 아름다운 쁘렌띠안 풍경을 보며 마사지를 받는 경험은 아주 색다를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예약이 거의 꽉 차있었다. 

 
전반적으로 점수를 매겼을 때 The Barat Perhentian 리조트는 가격 대비 평균 이상인 것은 확실하다.물론 이 모든 평가는 '쁘렌띠안 섬 자체가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는 점은 감안을 하긴 해야한다. 하지만 그래도 나랑 비슷한 여행 스타일, 특히 자연, 휴양이 가장 우선시 되는 사람이라면 쁘렌띠안은 정말 가지 않을 이유가 없는 곳이긴 하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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