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쿠알라룸푸르퇴사2 퇴사 3 드디어 내가 퇴사를 한 시점은 다시 한번 말해보자면 8월 말이다. 근데 새해가 밝은 2024년까지 이전 회사와의 연이 끊기지 않을 줄은 몰랐다. 다행히 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다. 그것보다도 현생이 녹록지 않았으니... 그래도 월급, 릴리스 레터 등과 같은 큰 덩어리들은 다 잘 해결이 되었기에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퇴사를 하고도 전 회사와의 연을 끊을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인센티브였다. 코딱지만 한 월급이었지만 그나마 내 삶의 여유를 보태주는 인센티브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퇴사 후 인센티브는 두 달 후에나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퇴사 후 두 달이 지난 후에도 인센티브는 내 통장에 꽂힐 생각이 없는지 감감무소식이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 2024. 1. 22. 퇴사 0 퇴사 벌써 한 회사를 다닌 지 4년. 나는 4년간 일했던 회사와의 연을 마쳤다. 쉽지 않은 곳에서 다사다난하게 그래도 잘 버텨냈다고, 잘 헤쳐나갔다고 내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 지금까지 몸담았던 모든 팀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지금 있는 부서에서도 팀 자체는 너무 좋았고, 팀원들이 모두가 모두를 존중하며 또 이렇게까지 유연하게 대처해 주는 팀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 팀을 떠나는 것만큼은 너무 아쉽고 또 아쉽다. 뭐, 이렇게 경험을 해보고 또 흐르면 흐르는 대로, 오히려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퇴사를 맘먹을 때만 해도 불안하지 않았다고 하면 사실 거짓말일 정도로 많이 불안했다. 결국 나의 결정으로 진행된 퇴사였지만서도 한창 생각이 많은 때였기도 하고 여러모로 힘든.. 2023. 8.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