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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보러 가자
요즘 밤만 되면 왜 이리, 이 노래를 듣고 싶은지 모르겠다. 갇혀 있는 집콕 생활 때문인가?
작년 겨울 내내 TV를 켜기만 하면 CF에서 흘러나오는 박보검이 부른 <별 보러 가자>를 주궁 장창 듣던 때가 있었는데. 박보검보다는 역시 원곡자인 적재가 부른 <별 보러 가자>가 훨씬 내 취향이다.
우연히, Youtube에서 비긴 어게인 2 영상을 보다가, 적재가 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본 그 날 이후로, 요즘 매일 같이 찾아 듣고 있다. 라이브로 들어도 좋고, 또 이 처럼 녹음되어있는 것도 좋다.
매일 밤 향초를 켜고, 스피커로 내 방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참 따뜻한 느낌이 든다. 뭐라, 표현하기 어렵지만 몽실몽실한 느낌이 나는 노래랄까. 별 보러 가자고 나오라고 하는 노래라 그런지, 낮에는 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다가, 자기 전에는 꼭 이 노래가 듣고 싶어진다. 밤과 참으로 잘 어울리는 노래다.
꽂힌 노래는 매일, 매일 계속 반복하여 질릴 때까지 듣는 나의 성격 상, 아마 최소 며칠에서 최대 몇 주간은 들을 것이 뻔하다. 나의 변덕은 나도 모르기 때문에, 이 노래, 질리기 전까지 열심히 들어야지.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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