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Brick Road
주말에는 바깥에 나가야 제맛! 그렇다고 해서 너무 멀리 가는 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집 주변을 돌아다니기엔 또 싫고 해서 결정한 곳은 Semantan 이었다.
원래 [Yellow Brick Road]는 Semantan 역 앞이 아닌 약간 떨어져 있는 곳이어서 가보기에 약간 부담이 있었다. 그렇지만 자리를 옮겼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고, 그것도 접근성이 좋은 역 바로 앞 The Five 건물이라 안 갈 이유가 없었다.
예전에 [Feeling+]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핫한 브런치, 카페, 맛집이 지금은 들어와있다.
[Eat & Drink/Cafe & Etc] - [카페] Feeling+
[카페] Feeling+
Feeling+ [Feeling+]는 MRT 기준으로 Semantan 역에서 Pintu B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Five 빌딩에 위치한 카페이다. 방문했을 때에는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분양이 끝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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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은 약간 낮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가게가 넓었고, 가로로 길게 테이블들이 늘어져 있었다. 어중간한 시간대여서 주말치고, 그리고 핫플레이스 치고 그다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편안히 즐길 수 있었다.
[Egg Norwegian]과 [Flat White]를 주문했다.
[Egg Norwegian]은 살면서 먹어본 [에그 베네딕트] 중에 탑 3 안에 꼽을 정도로 너무나 너무나 맛있었다. 특히나 소스가 정말 맛있었는데 [Yuzu Hollandaise], 상큼한 [유자] 맛이 도드라지는 그런 [홀랜다이즈] 소스였다. 느끼한 맛이 없이 오히려 입맛을 돋우는 그런 새콤한 맛의 소스와 [Porched Egg]는 너무 잘 어울렸다. [버섯]도 그다지 선호하는 사람은 아닌데, 올라가있는 [버섯]도 너무 맛있게 조리가 되어있어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정말 싹싹 다 먹었다. [Egg Norwegian]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었다.
[Flat White]는 정말 꼬숩 그 자체였다. 엄청 엄청 꼬소했는데 아침에 [커피]를 마셨고 또 마시는 [커피]였는데도 너무나 내 스타일이어서 한 입 마시고 눈이 똥그래질 정도였다.
[Yellow Brick Road]는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핫한 곳이고 또 유명한 곳이다. Google 리뷰만 해도 1,500개가 넘고 평점도 높은 곳이다. Google 리뷰를 맹신하지는 하지도 않고 또 안 맞을 때가 더 많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말 이곳만큼은 완벽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 만족했다. 세미 푸디인 직장 동료도 많은 [브런치]를 먹어보았지만 [Yellow Brick Road]만큼은 재방문은 기본이고 본인의 최애 [브런치] 집이라고 할 정도이니... [Yellow Brick Road]는 아.묻.따 추천!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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