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Care
한 달 내 짐을 풀었다가 다시 싸고또 풀고 한 것만 벌써 다섯 번이 넘을 정도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다. 하지만 복병은 심해진 나의 멀미.
버스를 한 시간 넘게 타면 그때부터 약간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심지어 빙글빙글 돌아가는 길이 있다 하면 미리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비행기는 당연, 기차, 배, 버스 정말 다양한 교통수단을 타야했던 몇 달 내 나에게 "멀미약"은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한국에서 마시는 "멀미약"을 먹고 꽤 효과를 봤던 탓에 말레이시아에 돌아와서도 "멀미약"을 열심히 알아보기 시작했다.
블로그를 통해 알아보았을 때에는 다양한 종류의 "멀미약"이 있었는데 내가 직접 찾아다녀보니 딱 한 가지 Hurix's 브랜드의 "Travel-Care"라는 약 밖에는 찾지 못했다. 쨋든 그림에 적혀 있는 대로 비행기, 기차, 배, 버스 등등 모든 교통수단에 있어서 효과가 있는 듯했다. Watsons, Guardian 중에는 Guardian이 조금 더 저렴했고, 9.50 링깃 (한화 2,650원 정도) 였다.
교통수단을 타기 2시간 전 공복에 2알을 복용하면 되었고 효과는 확실했다. 이전에 멀미로 한번 고생을 한 탓에 장시간 교통수단을 타야할 때에는 계속 "멀미약"을 복용했고, 그 덕에 한 번도 멀미를 경험하지 못했다. 과연 "멀미약" 때문인지 아니면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속이 뒤집어진다거나 혹은 머리가 아프다거나 하는 컨디션이 저조해지는 경험은 하지 않아 사실 그걸로 만족하긴 한다. 말레이시아에서 여행을 시작하기 전 무조건 복용하는 약이 되기까지 했다. 그렇기에 혹시 나 나처럼 멀미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남겨보는 후기, 모두 행복한 여행 하시길!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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