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meal Desserts @ Hartamas
KL Foodie에서 보았던 곳이 눈에 보이길래 들러본 [Aftermeal]. 디저트를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 스리 하타마스를 배회하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된 곳이었다.
KL Foodie : https://www.instagram.com/kl.foodie/
내가 들어갔을 때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은 없었는데 나중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꽉 차는 곳이었다.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매장은 깔끔 그 자체였다.
주문한 빙수는 [Royal Matcha Kakigori], 토핑으로는 떡 그리고 펄이 함께 서빙되었다. [빙수] 먹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아직까지 어딜 가나 별반 다른 걸 못 느끼겠다. 나에겐 여기서 먹으나 저기서 먹으나 엄청나게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
*설빙 제외
그렇지만 쥐어짜내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말차] 맛도 엄청 진한 편은 아니어서 [말차]의 비린 맛을 싫어하는 나에게는 나쁘지는 않았다. [말차] 향만 조금 첨가된 듯한 그런 느낌. 조금 더 강한 맛을 원한다면 함께 서빙된 소스를 부어 먹으라고 되어 있어서 다 넣었으나 딱히.. 부으나 붓지 않으나 맛에 있어서는 그닥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그냥 [Aftermeal Desserts]의 [말차]의 맛 그리고 향이 진하지 않은 듯하다. 잘게 갈린 얼음 산을 걷어내고 나니 [말차] 맛 아이스크림이 나타나긴 하지만 이 또한 너무 평범했다. 그나마 맛있었던 건 떡인데 진짜 한국의 떡의 식감과 똑같다. 그렇지만 이게 또 뭐 다른 [빙수] 집에 비해서 엄청 특출난 맛은 아니다.
스리 하타마스 이외에도 SS2, 다만사라 우타마 등 다수의 곳에 지점이 있으나 다른 [빙수] 가게에 비하여 엄청나게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니다 보니 그냥 지나가다 한 번쯤 들러보는 것까지는 추천한다. 그렇지만 줄을 서거나 웨이팅이 5분 이상이다 싶으면 다른 곳을 방문하길 적극 권장하고 싶다.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Fin.
'Eat & Drink > Cafe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식] Beryl's : Tiramisu Almond White Chocolate (1) | 2024.03.07 |
---|---|
[간식] Family Mart Egg Mayo Ciabatta Sandwich (0) | 2024.02.21 |
I Love Yoo! (1) | 2024.0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