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g Toa Loo Kopitiam 光頭佬咖啡店 : Pan 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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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Lunch Itinerary

Kong Toa Loo Kopitiam 光頭佬咖啡店 : Pan Mee

by 우니su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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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 Mee
부제 : 말레이시아 외노자의 점심여정기 

점심을 2시쯤 슬렁슬렁 나가게 되면 정말 갈 수 있는 곳이 없다. KL Sentral 쪽은 일반적으로 1시 30분 정도만 되어도 슬슬 정리를 하고 있고 또 2시에서 조금만 더 늦게 나가면 [Money's Corner]는 청소 중이고, [Makan-La]는 아예 문이 닫혀있다.

* 나의 점심 한도 10링깃 (한화 3,081원 정도)를 사수하기 위해서 [Nu Sentral] 몰 안에 있는 음식점은 웬만해선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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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걸음을 옮기다가 열려있는 [Kong Toa Loo Kopitiam]으로 향했다. 

 

 

출처 : 본인

 

예전에 가보았던 저세상 환경의 마사지 샵인 PB Blind Massage의 아래층에 위치한 [Kong Toa Loo Kopit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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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센트럴 주변에서 가본 호커센터 중에 가장 쾌적한 곳이다. 에어콘도 생각보다 잘 나오고 또 자리도 꽤 널찍하니 좋다. 

출처 : 본인

 

점심에는 꼭 국물이 먹고 싶다. 그래서 고른 [Pan Mee Soup], 9링깃 (한화 2,770원 정도)이다. 

 

출처 : 본인

 

국물은 맑은 닭 육수와 함께 한 멸치 국물의 맛에 후추 맛이 많이 난다. 그리고 독특하게도 피쉬볼이 들어가 있고 또 간장 조림이 된 다진 고기가 원래 고명으로 올라가는데 그뿐만이 아니라 썬 돼지고기도 꽤 많이 들어가있다. 양도 많고 고명도 많지만 제일 중요한 육수가 후추 맛이 많이 나서 내 스타일은 아니다. 후추 맛이 많이 나도 나는 국물을 마실 때 감칠맛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곳의 [Pan Mee]는 그냥 깔끔하기만 해서 자주 올만한 곳은 아니다. 

 

KL 센트럴 주변에서 먹어본 [판미] 중 내 원픽은 [Ah Cheng Lak Sa]의 [Pan Mee]이다. 하지만 내 점심 예산보다는 초과하는 금액이라 자주는 가지 못하고 그래도 내 스타일이 아닌 [Pan Mee]를 먹을 바엔 난 비싸지만 그래도 맛있는 [핀미]를 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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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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