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ng Shu Min Noodles
부제 : 말레이시아 외노자의 점심 여정
이 주변은 믹스 라이스를 먹을 때 가는 [Pu Xian Wei Restaurant], [Kong Toa Loo Kopitiam]을 갈 때에 항상 지나가던 길이다. 빨간 벽에 테이블이 있는 이곳은 항상 눈이 갔고 메뉴를 또 보니까 내 사랑 [Pork Noodle]이 있길래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at & Drink/Lunch Itinerary] - Pu Xian Wei Restaurant 蒲鮮味
[Eat & Drink/Lunch Itinerary] - Kong Toa Loo Kopitiam 光頭佬咖啡店 : Pan Mee
위생은 아무래도 진짜 길에 위치한 노점이기에 큰 기대는 없었다. 그래도 [Money's Corner]를 갈 수 있는 정도면 이곳도 나는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다. 햇빛이 너무 쨍쨍할 때만 아니면 더위도 생각보다 견딜만하다.
지나갈 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았고 테이블에 사람들이 꽉 차 있는 것을 보았던 터라 기대가 조금 컸었다. 9링깃 (한화 2,756원 정도)에 여기는 계란이 들어간 게 기본이다.
*[Money's Corner] [포크 누들]은 계란을 1링깃 (한화 306원 정도)로 추가를 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맛, 역시 나는 [포크 누들]은 [Money's Corner]를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곳 [Phang Shu Min Noodles]도 분명히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약간 국물에 묘한 단맛이 많이 나서 먹으면 먹을수록 질리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포크 누들]은 개운한 국물 맛으로 해장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고 할지언정 식도에서 위까지 씻겨지는 그런 깔끔한 맛으로 먹는 게 맛인데, 이곳은 그렇지 못했다.
매번 다른 곳을 시도해 보면서도 결론은 [Money's Corner]가 되는 아이러니.
-Fin.
'Eat & Drink > Lunch Itiner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ai Chicken Rice Station (NU Sentral) (0) | 2024.10.18 |
---|---|
Money's Corner : Ipoh Prawn & Shredded Chicken Hor Fun (0) | 2024.09.06 |
Roberto's at NU Sentral Mall (1) | 2024.08.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