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핸섬가이즈

핸섬가이즈

 

예전에 개봉한 영화여서 후기를 종종 보긴 했었다. 후기가 나쁘지는 않아서 봐야지 하고 찜을 해놓았지만 뭐라 말로 형용하기 힘든 영화였다. 

 

*스포주의

 

출처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etc&mra=bkEw&pkid=68&os=16105287&qvt=0&query=%ED%95%B8%EC%84%AC%EA%B0%80%EC%9D%B4%EC%A6%88%20%ED%8F%AC%ED%86%A0

 

포스터부터가 예사롭지는 않았지만 어떠한 정보도 찾아보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골 때리는 영화일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했던지라 보면서도 당황했다.

 

영화 초반부는 <재필>과 <상구>의 비주얼로 압도된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하게 <염소 악령, 바포메트>가 출연했다.

*한국 영화인데 <악령>이 나오는 게 의아해서 찾아보니 역시 캐나다 원작의 리메이크 <영화>였다. 아니 근데 원작에는 <염소 귀신>이 안 나온다니 그게 더 충격이었다. 

 

출처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etc&mra=bkEw&pkid=68&os=16105287&qvt=0&query=%ED%95%B8%EC%84%AC%EA%B0%80%EC%9D%B4%EC%A6%88%20%ED%8F%AC%ED%86%A0

 

이런 B급 감성의 영화는 진짜 오래간만이었고 그렇기에 황당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데 이게 그냥 웃기기만 했다. 코미디가 메인이긴 하지만 잔인한 게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 하지만 잔인한 장면들이 적나라하게 나오지는 않는데 그래도 그게 상상이 되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눈을 가리게 되는 장면이 후반부에는 많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그 장면들이 우스꽝스럽게 묘사되어 못 볼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눈을 찌푸리게 될 수 밖에는 없었다.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지?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했던 <핸섬가이즈>였다. 하지만 그게 이 영화의 매력이었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