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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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예능]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

by 우니su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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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

 

이제야 직장에 적응하기도 했고, 집 장만의 원대한 꿈이 생기면서 <돈>에 관심이 생겼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인 상태이다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제일 접근성이 좋은 유튜브부터 찾았다. 그러다 유튜브 알고리즘 덕에 경제, 금융, 재테크, 주식에 관련된 프로그램인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을 접하게 되었다. 

 

 

출처 : http://tv.jtbc.joins.com/moneyroad

 

 

1부와 2부로 프로그램이 나누어져 있다. 1부는 게스트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다음, 의뢰인이 가지고 있는 2가지 고민, A와 B에 대하여 어떤 것이 더 적합한 결정인지에 대하여 토론을 한다. 매회 의뢰인에 맞추어 패널들이 약간씩은 달라지긴 한다. 그러나 매주 정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기의 고민인 것처럼 열띤 토론을 벌인다. 2부는 시청자의 사연으로 이루어지고, 그 사연을 기반으로 해서 경제 및 금융 지식 및 의견을 각각 제시하여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7회 : 재재 & 코로나 19 테마주
  • 10회 : 파이어족 자매 & 김민아
  • 11회 : 슬리피 & 주식 투자 (존 리 출연)
  • 12회 : JJ 핫산 & 국민연금

 

 

<유수진 님>, <성선화 기자님>, <유튜버 슈카님>, <김종훈 변호사님>, 이분들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제일 유용하고, 실생활에 도움될 만한 꿀팁들을 많이 제공해주신 분들이다. 예능 프로그램이라 재미있기도 한 경제 프로그램은 <김생민의 영수증> 이후 처음이다. 아무래도 <김생민의 영수증>을 볼 때에는 취준생이었던 탓에 그저 재미, 예능으로만 다가갔지만, 직장인인 지금은 좀 다른 시각으로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을 보았다.

 

 

우리나라 20대의 금융 이해도는 OECD 평균보다도 낮다고 한다. 프로그램을 보면 볼수록 나는 금융 문맹인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취업 전에는 경제, 금융 분야에 관심은커녕 완전히 문외한이었고, 돈을 벌고 나서도 저축 외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지금도 관심을 키워나가는 중이며, 배워가는 중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몰랐던 나에게는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다.

*오래 방영되길 빌었던 프로그램 중 하나였는데, 2020년 4월 28일을 끝으로 종영하였다. 아쉬울 따름이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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