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kuniku
가까운 곳이지만 항상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못 가보았던 [Fukuniku]를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오히려 가까운 곳이라 굳이 싶어서 발길이 가지 않았던 것 같다.
약간 늦은 저녁이었는데 역시나 [Funkuniku]에는 사람들이 꽉 차 있었고 심지어 야외에 놓인 테이블도 차있었다. 함 돈부리가 메인인 [Fukuniku]는 [함박] 고기도 돼지, 소 이렇게 가능하고 가격 차이는 한 3 링깃 (한화 940원 정도)였다. 그리고 단품과 세트를 고를 수 있는데 웬만해서는 세트로 먹는 게 훨씬 낫다. 반찬 2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미소 된장국도 주기 때문에 물리지 않고 먹기 위해서는 꼭 세트로 시킬 것을 추천한다.
내 메뉴는 [Spicy], [Kimchi]였고 고기는 돼지고기를 골랐다. 블로그에서 [Fukuniku]의 후기를 보았던지라 [김치]가 수북하게 올라가는 건 알고 있었는데 실물로 막상 보니 [김치] 양이 생각보다도 많은 것 같아 놀랐다. 하지만 먹다 보면 절대 많은 양이 아니다. 내가 [김치]가 올라간 메뉴를 시킨 이유도 물릴 것 같아서였는데 역시 한국인은 [김치] 수혈이 필요했다. 나는 올라간 김치를 다 먹었고 그래도 먹고 나니까 약간 니글거림이 있어 탄산음료를 사먹었다.
소고기로 만든 [함박]도 조금 먹어보았는데 돼지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소고기 [함박]이 훨씬 맛있었다.
반찬 중 미역줄기는 디폴트여서 나머지 하나인 방울토마토 절임을 골랐는데 정말 맛있었다. 생각보다 더 달긴 했지만 그래도 느끼할 때에 한 번씩 먹으면 좋았다.
[Spicy], [Kimchi] 세트와 [Signature] 세트를 함께 하니 62.50 링깃 (한화 19,630원 정도) 였다. 한국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게 확실한데 왜인지 집 근처의 식당이다 보니 비싸다고 느끼긴 했다. 하지만 오차즈케도 먹어보고 싶어서 나~중~에 한 번 또 들를 것 같다.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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