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g Ah Wah Restaurant | Jalan Alor
[Jalan Alor]는 쿠알라룸푸르에 놀러 왔다면 안 가고 싶어도 분위기라도 구경해야 하는 곳! 한국으로 치면 명동 같은 곳이라 현지인들은 잘 안 가지만 관광객들로 늘 바글바글하다.
[잘란 알로]에서 유명한 맛집으로는 [Sai Woo]와 [Wong Ah Wah (a.k.a W.A.W)]가 있는데, 이번엔 관광객 코스프레를 위해 [W.A.W]로 향했다.
[Eat & Drink/Restaurants] - Sai Woo : 사이우
Sai Woo : 사이우
Sai Woo : 사이우 말레이시아에 도착하고 나서 한 달가량은 여행객처럼 블로그를 찾아보고 유명한 곳은 다 찾아다녔다. 이날은 말레이시아 야시장, [Jalan Alor]를 가보았다. [잘란 알로]는 찾는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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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란 알로]는 갈 때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갈 때마다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I, 내향인으로써 사람이 많은 곳은 기가 빨려서 빨리 목적지에 도착해야겠다는 생각 밖에는 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날은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덜 북적여서 다행이었다.

[W.A.W]는 [Jalan Alor]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호객 행위와 사람들을 뚫고 빠르게 가야 덜 피곤하다. 여느 관광지처럼 지나가는 사람마다 말을 걸고 호객 행위가 심해서 목적지가 정해져 있다면 눈 딱 감고 목적지로 향하는 스킬이 필요하다. 사실 해탈하면 마음이 편하긴 하다.

간단히 배를 채우려고 [W.A.W]의 메인 디시인 [치킨윙], [모닝 글로리], [볶음밥], [조개 볶음]을 주문했다.


사실 [W.A.W]에 온 이유는 명확했다. 이 [치킨윙]을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 역시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닭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이 [치킨윙]은 계속 손이 갔다. 살짝 태운 듯한 바삭한 겉과 짭짤하게 밴 간, 술안주로 딱이었다.



반면 [모닝 글로리], [볶음밥], [조개 볶음]은 큰 감흥은 없었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웬만해선 맛없기 힘든 음식들이라 딱 평균적인 맛이었다. 특별히 뛰어나거나 부족한 점 없이 무난해서, [W.A.W]에 간다면 원하는 메뉴를 골라 먹으면 될 것 같다.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먹을 만한 수준이다.
[치킨윙], [모닝 글로리], [볶음밥], [조개 볶음], 그리고 맥주 두 병까지 해서 총 140.50링깃(한화 약 45,430원). 관광지 물가치고 나쁘지 않았다.
[W.A.W]는 관광객에겐 추천할 만하지만, 굳이 꼭 가야 하는 곳은 아니다. 한국 사람들이 명동을 안 찾듯, 현지인들도 [잘란 알로]를 가지는 않는다. 관광객 코스프레를 하고 싶은 때, [잘란 알로]의 분위기 느끼고 싶을 때 한 번쯤 가볼 만하지만, 인파에 휩쓸리며 갈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초입에서 분위기만 살짝 보고도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곳이 있구나 정도로 구경하는 건 괜찮은데 [잘란 알로]에서 뭐든 크게 기대를 하면 그만큼 실망을 할 것이다.
[Sai Woo]와 [W.A.W]를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W.A.W]를 더 추천하고 싶다. [W.A.W]는 적어도 맛이 보장된 [치킨윙]이라도 있으니.
맛 : ★★★★☆ (치킨윙 기준), ★★☆☆☆ (나머지 요리)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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