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 ANG HOCK BAK KUT TEH
갑작스레 들른 곳 치고는 대성공이었던 맛집인 [KL Ang Hock Bak Kut Teh]이다. 원래 초우킷 시장이나 NSK, 퀼 시티 몰을 들릴 일이 있어 그 근방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근처에서 발견한 곳이었다.


노포 특유의 그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다만, 위생에 민감한 사람한테는 약간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을 법한 곳이다.



오래된 맛집이라는 게 느껴지는 곳이었다. 여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셨다. 도착하자마자 메뉴 하나하나를 세세히 설명해 주시며 주문을 받아주셨는데, 덕분에 처음 방문한 우리도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다.

[드라이] 1개, [수프] 2개, 고기는 립 + 포크 밸리로 내장 없이 주문을 했다.



먼저 나는 팽이버섯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또 버섯 중에 팽이버섯만 먹는다. 하지만 이곳은 팽이버섯을 넣지 않은 걸 추천하고 싶다. 사장님이 안그래도 팽이버섯 넣으면 약간 달달해진다고 했는데 이게 묘했다. 팽이버섯 러버가 아닌 이상 일반으로 시키는게 훨씬 맛있다. 나는 보통 [수프]를 더 좋아하지만, 여기는 [드라이]가 진짜 별미였다. 멸치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끈적한 소스가 고기에 스며들어 너무 맛있었다. 3인 기준으로 [드라이] 2개, [수프] 1개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양상추 볶음]도 평소처럼 시켰는데, 여기 채소는 진짜 탑티어! 다른 [바쿠테] 집들 채소랑 비교해도 탑 3 안에 들 정도였다. 솔직히 기대 없이 왔던 곳이라 더 놀라웠는데, 기대를 떠나서도 맛집으로 인정할 만했다. 다만,실내인데도 야외 같은 느낌의 공간이라 뜨거운 바쿠테를 먹다 보니 다 먹을 즈음엔 살짝 땀에 젖었다. 그래도 이열치열, 제대로 몸보신하고 온 기분이라 이 정도는 충분히 감내할 만했다.
3명이서 드라이 1개 + 수프 2개 + 채소까지 해서 77.60 링깃 (한화 25,450원 정도) 로 가격까지 아주 만족스러웠다.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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