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m Yum Bbq Maluri Yang Bu Tong 羊不同 Maluri
친구가 예전에 독특한 [양꼬치] 집이 있다고 말해줬었는데, 친구 집 근처에 새 지점이 오픈했다는 소식에 바로 달려갔다.


Maluri는 말레이시아 차이니스가 많은 동네라서인지 논할랄 음식점, 훠궈, [양꼬치] 전문점들이 유난히 많다. [Yum Yum BBQ]는 말루리 MRT 역에서 도보로 5~10분, Sunway Velocity 몰에서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새로 오픈한 곳답게 외관부터 깔끔함 그 잡채.


알고 보니 [Yum Yum BBQ]는 체인점이었고, 심지어 연변에서 온 체인이었다. 원래 Imbi에 있던 지점이 워낙 잘돼서 새 지점을 오픈한 것 같았다. 연변 스타일 [양꼬치] 집이라 그런지 냉면, 라면, 소주 같은 익숙한 메뉴도 쉽게 눈에 띄었다.

중국 체인점 특유의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였다. 다른 지점에서는 열 패치를 준다고 들었는데, 여기선 재고가 없었지만 대신 머리끈, 치실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김치도 기본으로 반찬으로 있었고 근데 다른 것보다도 양파 장아찌가 기름진 입을 닦아주는 역활을 톡톡히 해서 많이 주워먹었다.

김치는 사실 조금 허여멀건 해서 식욕이 돋지는 않아 가져오지는 않았다.

시원하고 깔끔한 칭따오도 한병. 캬아~

뻐~얼~건 숯불이 활활 타오르며 꼬치를 구울 준비 완료!


삼겹살, 양, 돼지껍데기, 소고기를 주문했는데, 양이 메인인 곳임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가 유난히 맛있었다. 다음에 재방문한다면 다른 고기는 과감히 패스하고 돼지고기만 골라 시킬 생각이다.
꼬치 끼워놓고 돌돌 돌아가는 걸 보는 시간엔 시간이 가장 느리게 흘러간다.


[Yum Yum BBQ]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의외로 [냉면]이었다. 처음엔 혼종 느낌 때문에 친구 추천을 반신반의하며 시켰는데, 같이 온 친구도 처음이었다면 절대 주문하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한 입 먹어보니 친구에게 미안할 정도로 훌륭했다. [냉면]보다 살짝 달달한 맛이 있었지만, 고기와의 조합이 환상적이었다. 다음에 [Yum Yum BBQ]에 오면 1인 1[냉면]은 필수로 해야겠다고 다짐할 만큼 만족스러웠다. 특히 [냉면]과 찰떡궁합인 고기는 통통한 [Pork Skirt]인 [갈매기살]!



[Yum Yum BBQ]에서 유일하게 실망했던 메뉴는 [팽이버섯 구이]와 [오이 탕탕이]였다. [팽이버섯 구이]는 독특한 중국 향이 너무 강해서 끝까지 다 먹지 못했고, [오이 탕탕이]는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어중간한 맛이라 실망스러웠다. 결국 [오이 탕탕이]는 집에 가져가서 식초와 양념을 추가해 다시 무치니 그제야 먹을 만했다. 포장할 때는 귀여운 보냉백에 담아줘서 기분이 살짝 풀렸다.
가격은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다. 이렇게 주문했을 때 1인 당 82 링깃 (한화 26,770원 정도) 이었지만 맛이 워낙 좋아서 가끔씩 찾게 될 것 같다. 재방문은 당연하고, 앞으로 [고기 꼬치] 하면 바로 [Yum Yum BBQ]가 떠오를 것 같다.
맛 : ★★★★☆
가격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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