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tling in Mala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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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 Pinang Peranakan Mansion Pinang Peranakan Mansion 제일 기대했던 일정 중 하나는 바로 Pinang Peranakan Mansion이었다. 이곳은 페라나칸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전통 의상부터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게다가 무료로 영어 가이드도 제공되기 때문에 정말 가고 싶었던 장소였다.  나는 오후에 페라나칸 맨션을 방문했는데, 시간대별로 영어와 중국어 가이드가 제공되고 있었다. 입장료는 25 링깃 (한화 약 8,230원)으로 부담이 크지 않았, 가이드 시작 시간에 맞춰 도착하자마자 바로 영어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가이드 분은 나이가 있으신 분이셨는데, 마치 전래동화를 들려주듯이 설명을 해주셨다. 이동할 때마다 턱이나 계단 같은 곳을 조심하라고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감동.. 2025. 2. 1.
Tea Thambi @ Brickfields Tea Thambi @ Brickfields부제 : 말레이시아 외노자의 점심 여정 점심을 먹고 나면 항상 입가심이 하고 싶어지는데, 커피를 오후에 마시면 잠을 못 자는 나에게 딱 맞는 음료를 찾았다. 바로 우리 팀원 분들이 즐겨 마시는 Tea Thambi라는 곳이다.  처음에는 팀원 분이 사다 주셔서 한 번 홀짝해봤는데, 생각보다 강한 향과 맛에 처음엔 즐겨 마시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웬걸? 한 번, 두 번 따라가서 마시다 보니 어느새 큰 컵으로 사 마시게 되는 매력 있는 곳이었다.  Tea Thambi는 길거리에서 인도식 주전부리와 음료를 판다.  처음엔 Ginger Tea라 초딩 입맛인 나는 거부감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Masala Tea에 생강을 더한 거라서 맛이 훨씬 풍부하고 깊었다. 특히, .. 2025. 1. 31.
[페낭] Tiger Char Koay Teow Tiger Char Koay Teow 페낭 하면 차 퀘티아오. Char Kuey Teow 하면 Penang. 근데 페낭에서는 차 퀘티아오 내가 KL에서 보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표기가 되어서 그 이유가 궁금했다. 하지만 이유는 아직까지도 몲.  페낭의 차 퀘티아오를 검색하면 가장 유명한 세 곳으로 Tiger Char Koay Teow, Siam Road Char Koay Teow, Ah Leng Char Koay Teow가 있다. 그러나 Tiger Char Koay Teow를 제외한 나머지 두 곳은 동선이 맞지 않아 방문하기 어려웠다. 특히, 두 곳은 거리가 멀어 아쉽게도 가보지 못했다.  펄럭이는 저 간판이 없었다면 길치, 방향치인 나는 결국 찾지 못하였을 것이다. 분명히 구글 맵에서 나는 도착했다고 .. 2025. 1. 31.
[페낭] 조지타운에서 헤나 하기 : GT Henna Arts GT Henna Arts 아무런 계획 없이 페낭을 방문하게 되었던 나는, 남는 게 시간, 조지타운을 걷는 것이 곧 나의 일정이었다. 아침에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상쾌한 기분으로 거리로 나섰다. 느긋하게 걷다 보니, 조지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자전거 벽화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처럼 계획 없는 여행에서 느끼는 기쁨은 또 다른 행복!   페낭 여행은 모아나 2를 보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고 난 그 영화의 감동이 아직도 내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 그러던 중, 내 눈앞에 헤나 매대가! 나는 나도 모르게 매대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헤나 디자인 책자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Culture] - [영화] Moana 2 : 모아나 2 [영화] Moana 2 : 모아나 2모아나2 부터 요새 볼 영화가 많아져서 .. 2025. 1. 30.
[페낭] Heals Thai Foot Massage Reflexology Heals Thai Foot Massage Reflexology밥을 먹고 가려던 곳은 사실 다른 곳이었는데 전화로 예약할 때부터 퉁명스럽기도 하고 뭔가 나의 감이 가지 말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서 다른 곳을 구글 맵으로 찾아보다가 평점 4.9로 아주 높은 곳이길래 선택!  평일 밤이라서인지 손님은 한 명도 없었지만 그래도 조용히 마사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나는 오히려 좋았다. 캐셔에 계신 사장님부터 어서 오렴 이런 느낌으로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마사지 자체를 오래간만에 받아 그런 것도 있겠지만 생각보다도 많이 걸었던 터라 마사지 받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다. 다리, 목, 승모근까지 피로가 싹 다 사라지는 느낌에 만족감 Max. 마사지 받는 취향도 바뀌어서 이제는 Foot, Neck an.. 2025. 1. 29.
[페낭] 888 Hokkien Mee 888 Hokkien Mee 페낭 도착한 첫 날, 첫 식사로 고른 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국물이 있는 888 Hokkien Mee였다.   조지타운 1st Avenue의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는 888 Hokkien Mee는 호커 센터처럼 이런 저런 노점들이 다 모여있는 곳이었다.   처음 가게를 봤을 때는 그냥 평범한 노점 같았는데,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보고 역시 맛집인 것 같았다. 메뉴는 기본 호키엔 미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는데, 난 돼지고기 립을 추가해서 먹었다.   개인적으로 얇은 면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국물과 함께 호로록 국수가 잘 넘어가서 나쁘지 않았다. 국물은 약간 자극적이게 매우면서 국물에서 새우 감칠맛이 있었는데 호불호가 갈릴 맛은 아니었고 또 .. 2025. 1. 28.
[페낭] 3박 4일 페낭 여행 일정 Planned by 챗 GPT 3박 4일 페낭 여행 일정 by 챗 GPT 간헐적 백수였던 나는 집에만 있기 아쉬워 페낭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그러나 P인 나에게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은 귀찮은 일이었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기에는 뭔가 아쉬웠다. 예전에 챗 GPT로 여행 일정을 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페낭 행 기차에서 챗 GPT에게 물어보며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Lifestyle/Travel] - [KTMB] ETS 말레이시아 기차 예매, 탑승 후기 [KTMB] ETS 말레이시아 기차 예매, 탑승 후기말레이시아 기차 예매, 탑승 후기차가 없는 뚜벅이는 말레이시아 국내 여행을 버스, 기차, 비행기로 떠나곤 한다. 기차를 타고 가본 곳은 페낭, 이포 두 곳이었다.  사실 페낭은 비행기를 타고su3260ddmy.tisto.. 2025. 1. 28.
[페낭] Rare Heritage House Rare Heritage House 페낭은 혼자 떠난 여행이었기에 나는 가격, 접근성, 그리고 욕조 여부가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여행 중 마사지를 받는 것도 좋아하긴 하지만 그것보다도 반신욕으로 몸이 확 개운해지는 스타일이어서 제한된 예산 내에서 숙소를 고른다면 욕조가 있는 곳을 당연히 선호하는 편이기에 더더욱이나 Rare Heritage House로 선택했다.  먼저 Rare Heritage House는 버터워스 페리 터미널에서 걸어갈 수는 있다. 땡볕만 아니라면. (중요!) 나 또한 택시나 그랩을 탈까도 생각했는데 차도의 길이 좁아서 오히려 걸어가는 게 덜 답답할 것 같았고, 7kg 트렁크를 끌고 한 10분에서 15분 정도 걸어 숙소로 도착했다. 페낭 이모저모 구경하고 오느라 난 시간이 조금 더 걸.. 2025. 1. 27.
[영화] 하얼빈 : Harbin 하얼빈 2025년 1월 들어 고른 첫 번째 영화는 바로 이다. 2024년 크리스마스 즈음 한국에 개봉한 걸로 알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도 2025년 1월 1일에 개봉했다. 개봉 첫 주에 을 보았으나, 현생을 사는 데 급급한 나머지 업로드가 쬐끔 늦었다. 은 재미로 보는 영화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아주 더 잔잔했다. 하지만 가 그 당시 느꼈던 고뇌와 동료들을 떠나보내며 느꼈던 상실감, 그리고 거사를 하기 전 결심과 같은 감정이 영화에서 온전히 전해졌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무거운 마음이 들기도 했고, 묵직한 느낌이 있었다.한국 영화이긴 하나 아무래도 일제 강점기 시대를 다루고 있다보니 영화의 1/3 정도가 일본어였다. 한국 영화인데도 영어 자막을 봐야 해서 조금 신기한 경험이었다. *스포주의 에..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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