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onesian Honey Sweet Potato : 인도네시아 꿀고구마
나이가 들면 들수록 단 음식을 멀리하고 있기도 하고, 또 너무 단 음식을 먹고 나면 바로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오게 되어 과자라던가 군것질을 요즘은 많이 줄이고 있다. 평일 업무시간에는 뭘 먹는 게 부담스러워서 업무 중간에 밥을 먹지는 않기 때문에 오후에는 입이 너무 심심해진다. 그렇다고 퇴근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참게 되면 또 신경이 예민해지고, 또 먹자니 배가 부른 건 싫고, 예민한 입과 몸뚱아리 덕분에 항상 먹는 것으로 고민이 많다.
20대 초반에는 다이어트 한다고 주구장창 삼시세끼 [고구마]를 먹었던 적도 있는데 [고구마]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근데 말레이시아에서 맛있는 [고구마]를 찾는 건 아주 어려웠다. 일반 마트에서 파는 [고구마]는 부스러지는 그런 [고구마]인 경우가 많았고, 개인적으로 [밤고구마]처럼 퍼석한 것보다는 달디단 [호박 고구마], [꿀 고구마]를 선호하는 터라, 이런 [고구마]를 찾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하여 [일본 고구마]는 사고 싶지도 않았다. 그러다 최애 블로그 이웃분 중 한 분인 로렌님께서 [호박고구마], [꿀고구마] 같은 [고구마]를 말레이시아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링크가 담긴 포스팅을 올려주셨고, 아묻따 바로 주문을 해보았다.
로렌님 블로그 - Gimme 말레이시아 : https://blog.naver.com/holicofjs/222413347614
1kg에 13.50링깃으로 한화 3,800원 정도였고, 주문은 보통 3일 내로 도착했다. 무료배송으로 주문하기 위하여 항상 2kg를 시켰고, 일반적으로 일주일 내에 다 먹었다.
1kg을 배송하게 된다면 500G씩 소분되어 2봉지가 배달되고, 2kg를 시키면 총 4봉지가 배달된다. [고구마]의 크기는 생각보다는 크지 않다. 그리고 나는 항상 오븐에 구워 먹는데 그럼 조그마한 [고구마]가 더욱이나 조그마해져서 한 개 가지고는 간에 기별도 가지 않는다. 그래서 가끔은 너무 배가고플 때 [고구마]를 4개, 5개를 먹기도 했다.
[고구마]는 오븐에 230도 정도로 (확실치는 않다) 적게는 45분 좀 많게는 1시간 즈음 (타는 냄새가 날듯 말 듯할 때 즈음) 바짝 구워 좀 먹을 때 약간 찐득찐득한 느낌이 들게끔 해서 먹는다. 뜨거울 때 먹어도 맛있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다시 먹어도 맛있다. 어떻게 먹어도 [고구마]자체가 맛있어서 그냥 입에 술술 들어간다.
체리는 철이 지나서 지금 사서 먹는 체리는 맛이 예전보다는 별로라 대체재가 필요했는데 [고구마]를 찾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다시 한 번 이 [고구마] 포스팅을 해주신 로렌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Shopee 구매처 : https://shopee.com.my/Honey-sweet-potato-%E8%9C%9C%E7%B3%96%E7%95%AA%E8%96%AF-2packs-(1kg)-%F0%9F%90%BE-i.37304302.2671647422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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